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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후보, 남기총과의 간담회에서 “차별금지법은 표현의 자유 제한해 … 우리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 소신 밝혀
조광한 후보, 남기총과의 간담회에서 “차별금지법은 표현의 자유 제한해 … 우리 사회를 더 혼란스럽게 할 수 있어” 소신 밝혀
  • 강영철 기자
  • 승인 2024.03.2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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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막아내지 않으면 국가는 큰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
조광한 남기총
조광한 남기총

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조광한 후보가 오늘 오전 다산은혜교회에서 남양주시 기독교 총 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야 현직 국회의원 및 여론조사 15% 이상의 지지를 확보한 후보들만 초청됐다.

국민의힘 남양주(갑)의 유낙준 후보와 남양주(을)의 곽관용 후보와 국민의 힘 남양주(병) 조광한 후보는 참석하였지만 남양주 갑을병의 민주당 후보 전원은 간담회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

공통질문으로는 ▲ 차별금지법에 관한 후보자의 견해 ▲ 문화 및 종교예산과 관련하여 기독교 예산편성 ▲ 다산, 와부, 조안 기독교 연합회의 주차 문화 및 종교예산 편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조 후보는 “다산 신도시 상업 지구 및 종교시설 부지 주차장 문제의 아픔에 대해 최근들어 더욱 통렬하게 절감하게 됐다”며 “반성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으니 이번 반성을 계기로 꼭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수 기독교계 시민단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남양주 갑,을,병 지역의 모든 후보들은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관해 조광한 후보는 “의회를 주도해왔던 민주당이 최근 10년간 낸 법 때문에 오히려 사회가 더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 차별금지법 만들어 또 다른 차별 만들어 낼까 우려되” “교회가 일치단결 해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건강한 보수의 지형이 넓어지고 건강한 보수가 이번에 과반 이상 확보하지 못한다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할 것이고 탄핵과 탄핵 방어로 4년을 보내게 될 것 그렇게 된다면 그 이후 국민들의 삶에 겪어야할 피폐함은 이루 말할 수 없게 될 것” 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를 막아내지 않으면 국가는 큰 혼란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끝으로 조 후보는 “남양주 지역의 역대 국회의원들의 업적과 실적을 잘 평가해서 정말로 지역 현실에 맞는 지역발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의 선택이라도 해야한다고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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