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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봉 더블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 회견문
오수봉 더블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 기자 회견문
  • 우인식 기자
  • 승인 2024.01.27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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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선 제7대 하남시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오수봉입니다.

 

저는 오늘 제 삶의 반평생을 녹여가며 얻은 정치인 오수봉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와 반민주적 독선을 심판하고 하남을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가오는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하려합니다.

 

비록 성공과 환호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흔들리지 않고 기꺼이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는 것은 그것이 정치인에게 주어진 숙명이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여정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운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오늘의 대한민국은 갈 곳을 모르고 이리저리 파도에 선체를 맡긴 채 언제 닥쳐올지 모를 난파의 시간만을 맥없이 기다리며 허우적거리는 돗단배처럼 방향과 목표를 잃고 갈 곳을 몰라 헤매고 있습니다.

 

합계출생율 0.68명을 바라보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탄소배출과 지구온난화로 이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청사진은 무엇입니까,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의 속도감 있는 대책은 어디에 있습니까. 반도체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의 경제를 회생시킬 성장동력은 무엇입니까.

 

이 분명하고도 당연한 물음에 답해야 할 출범 2년에 접어든 윤석열 정부에게 우리 국민들이 확인한 것은 무능하고 독단적이고 불통으로 얼룩진 권력의 음험한 뒷모습뿐입니다.

 

무역을 포함한 모든 경제지표의 끝없는 하락과 가계대출의 급격한 증가, 부동산시장의 불안과 양극화의 심화는 장기적인 저성장이라는 괴물 앞에 맨몸으로 서 있는 꼴이 되었으며, 취임 후 단 한번도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고 검찰을 앞세워 탄압의 칼날만을 휘둘렀습니다.

 

10년 넘게 준비한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은 처가의 비리의혹으로 좌초할 위기를 맞았고 범죄사실이 명확한 배우자를 향한 특별검사법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전대미문의 폭거 앞에 국민들은 그저 말문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제 더이상 이런 무도한 권력에게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맡길 순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윤석열에게 속았고 김건희에 속았으며 한동훈의 국민의힘에 또 속을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정부 김건희당과 정치 검사가 망치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준비된 정치인, 저 오수봉은 이번 4,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당당히 승리하여 윤석열 검찰독재를 엄중히 심판하고 쓰러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 정권재창출과 평화로운 한반도 복원의 대장정에 선봉이 될 것을 반드시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양하고도 고질적인 불평등을 곧게 펴서 차별이 없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콘텐츠산업과 공공의료분야의 지속적 투자와 시스템설계로 청년취업의 광장을 넓히고 국가의 책임을 획기적으로 확대시키는 미래형 복지국가의 구현을 위한 정치를 약속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저의 정치지향점은 탄탄한 과거의 자산 위로 대한민국과 우리 하남시의 미래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 1995년 정치에 입문한 후, 하남시장 비서실장으로 자치행정을 배웠고, 6.7대재선 시의원과 시의회의장으로 자치분권을 실현하려 노력하였으며, 7대 하남시장으로 시정을 책임지던 지난 30여 년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이렇게 체득한 경험과 부지런함, 실패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하남을 하남답게 만들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30여 년 하남의 정치일선을 지키며 품어온 더 나은 하남을 위한 저의 비전을 펼치려 합니다.

 

첫째, 동부권 최고의 교통허브도시 하남을 약속합니다.

교산신도시 건설로 도래할 50만 하남시대에 대비해 2만 평이 넘는 하남드림휴게소 개발사업과 교산신도시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첨단휴게기능을 장착한 복합광역교통센터로 전환하고 교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연결하는 한편 드림휴게소 입체화로 지하철, 광역버스, 노선버스등 원스톱 플렛폼으로 발전시켜 동부권 대표교통허브도시 하남의 비전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산신도시 개발사업의 원칙에 따라 3호선 선착공의 모범사례를 이끌어내고 위례신사선과 9호선을 조기에 착공할수있도록 노력하겠으며, GTX-D 노선의 하남유치로 완성시키겠습니다.

 

둘째, 공공의료특별시 하남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대학병원으로 대표되는 대형병원의 유치는 장기적인 대안일 뿐 당장 현실적인 지방의료시설의 소멸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권역별 의료원 설립을 입법, 제도화하여 이미 초고령사회의 단면이 현실화된 원도심의 의료난맥상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립공공의료원의 설립을 강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 신도심 지역병원과 보건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시범도시 지정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도 나설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역 보건소 예산편성 확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여 공공의료의 폭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서울대학교 동남권병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역사문화특별시 하남으로 도시품격을 높이겠습니다.

하남은 후기구석기부터 근세 조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폭넓게 안고 있는 독창적인 역사문화도시입니다. 하남이 품은 빛나는 문화유산을 도시브랜드化 하기 위한 장기적인 역사문화도시하남 프로젝트를 위해 민,,공 협의기구를 상설화하고 다양한 연구 및 자료조사와 정비사업을 병행함으로써 문화유산을 도시 미래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미사섬을 역사와 첨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이성산성, 교산건물지, 천왕사지 등의 완전한 발굴과 복원, 미사리 선사유적지, 이성산성, 금왕산, 감일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역사문화유산을 지역의 자랑거리로만 둘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청년들의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켜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키우겠습니다.

 

넷째, AI특성화교육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LH와 포스텍이 제안한 교산신도시 내 AI클러스터와 연계해 AI기반의 데이터산업, 2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르는 고등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인재풀의 저변을 확대하겠습니다. 인재의 현장적응과 미래진로체험을 위한 산학간 일상교류프로그램을 제도화함으로써 좋은 기업들이 하남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여 인구절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정치의 최일선에서 시민의 합의와 지지를 얻어 관련 법안을 연구하고 필요한 개정과 보완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구현해 나가는 길, 앞으로 제가 걷고자 하는 길입니다.

 

정치는 어렵고 현실은 무겁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정치, 국민이 소외된 정책, 특정 집단을 위한 권력남용을 혁파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우고, 동부권 교통중심도시, 공공의료특별시, 역사문화특별시, AI기반의 도시구성과 교육기반의 획기적 변화로 지속가능한 하남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장정에 하남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6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오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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