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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덕 예비후보, “3호선 연장, 선교통 원칙 반드시 지켜져야”
강병덕 예비후보, “3호선 연장, 선교통 원칙 반드시 지켜져야”
  • 우인식 기자
  • 승인 2024.01.1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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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은 하남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 교산지구보다 먼저 준비할 필요 있어”
강병덕 더블어 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송파-하남선, 3호선 연장』에 대한 입장과 평가,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3호선 연장사업은 2021년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고, 2022년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지난해 12월부터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강병덕 예비후보는 “3호선 연장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와 승인, 기본계획 착수 등 이전 단계별 일정의 지연으로 이미 사업이 2년 이상 순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 지연에 따른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강 후보는 3호선 관련 향후 일정과 관련해 “경기도 철도건설과 입장은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도 국토부 승인, 설계, 착공 절차가 진행되는데 이 부분은 이전 절차보다 더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서 착공과 완공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2년 이상 지연된 3호선 사업이 더 늦어진다면 결국 그 피해는 모두 하남시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착공과 완공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필요한 우선 과제로 ▲새로운 동력 ▲새로운 접근 방법과 방법론 ▲새로운 대응 로드맵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강 예비후보는 “3호선 사업이 완공될 경우 5호선이나 8호선 환승이 편리하고, 잠실, 강동, 강남권 등 서울의 요지를 20-30분대로 단축할 수 있으며, 수서역에서 GTX-A의 환승이 가능해 하남의 교통혁신을 이끌 수 있다”며 “따라서 교산 입주민만이 아닌 하남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으로 그 지평을 넓혀야 비로소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고,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시민대표가 함께 하는 선교통대책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대응 로드맵과 관련해서는 “각각의 단계별 일정에 구체적으로 관여해 평가하고 관철해내는 세부적인 단계별 대응 로드맵을 마련해 사업 기간을 앞당기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행정과 시민사회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강 예비후보는 “수서고속철도 신사업개발단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통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적인 단계별 대응 로드맵을 만들어 3호선 연장사업, 그밖에 9호선 연장사업과 GTX-D 노선 유치와 같은 중요한 교통과제를 해결해 하남의 교통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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