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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 ‘오늘은 노는 날! 시즌2’ 진행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 ‘오늘은 노는 날! 시즌2’ 진행
  • 김범준기자
  • 승인 2023.12.12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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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명은주 관장)은 2022년도에 이어 아동들의 건강한 삶 보장과 아동의 놀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 오늘은 노는 날! 시즌2’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노는 날!’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공모사업에 파트너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하였다. 지역 내 아동의 놀 권리 인식 확산 및 놀이문화 전파를 위해 지난 3월 아동 놀이문화 조성에 관심을 가진 아동을 선발하여 놀이 기획단으로 양성하였다. 5월부터 11월까지 17회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총 379명의 아이들이 참여하였다. 주요활동은 아동권리교육, 부모님 함께하는 가족놀이체험, 신체활동을 기반으로 한 비경쟁 협동놀이, 골목놀이 문화 전파를 위한 팝업놀이터가 진행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처음 보는 친구들이어도 놀이를 하다보면 어색한 것도 사라지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니까 진짜 진짜 즐겁고 좋았어요!’, ‘다 같이 노니까 재미있었어요.’고 말하며 긍정적인 경험을 한 소감을 표현했다.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노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모두 학원으로 몰리는 게 현실인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골목놀이 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놀이문화 및 문제해결능력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한걸음 더 성장한 것 같아 참여에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지연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다.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과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자기조절능력·의사소통 능력 등의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놀이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사업을 추진하며 하남시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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