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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위한 정당은 국민이 없다
한 사람을 위한 정당은 국민이 없다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3.12.0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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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영 목사
윤대영목사
윤대영목사

한 사람을 위하여 국민이 있다? 이 사상은 전체주의 국가에서 실현되었던 사고체계이다. 피라미드가 그 증거가 된다. 이집트의 왕은 신이다. 신을 위해서 모든 백성은 존재한다. 모든 것의 주인은 왕이다. 피라미드가 보여주듯이 피라미드 정상에는 최고의 권력자가 있다. 그리고 모두 그의 것이며, 오직 그를 위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노예이다. 만약 이런 체계가 지금도 존재한다고 하면 믿겠는가?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한 사람을 위한 당이 있다. 민주당이다.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당명으로 한다. 민주주의(democracy)는 국민이 주인이다. 그런데 민주 없는 정당이 있다. 바로 나는 빛이다라고 주장하는 한 사람을 위해 당이 존재하는 당이다. 그 이름이 민주당이다. 그 민주당에는 자유가 없다. 자유 없는 민주당은 민주당이 아니다. 자유가 민주주의 핵이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쳐온 대가이다. 자유주의(自由主義, liberalism)는 개인의 인격이나 존엄성을 인정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경제활동,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정치적 사상이다. 자유를 최상의 정치, 사회적 가치를 사회적 가치로 삼는 사회철학적 이념이다. 이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고(故) 이승만의 3.15 부정선거에 대해 4.19 학생 민주항쟁이 있었다. 그리고 고(故)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한 인권탄압과 군사독재에 앞서서 생명을 걸고 싸운 사람들을 민주투사, 자유의 투사라고 한다. 그중엔 다수가 종북, 주사파이지만 국민들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치스럽게 판단하고, 정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다. 드디어 자신들이 결의하면 입법도 할 수 있는 거대 정당이 되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그 당은 자유가 없다. 오직 한 사람을 위해서 충성하는 것이다. 그 정도가 나치의 게스타포보다 훨씬 철저하다. 한 사람의 구속을 방어하기 위해서 당론으로 정하고, 투표를 했다. 몇몇 의원이 구속을 찬성하게 되었다. 자신들만 모두 반대하면 당연히 구속이 불가능할 줄 알았는데 찬성표가 더 나왔다는 것이다. 그 이후의 행동은 대단했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를 방불하는 배신자 잡기에 혈안이 되었다. 심약한 의원은 스스로 나는 찬성하지 않았다고 양심 고백까지 했다. 그 한 사람이 보통 시민이면 그럴싸하다고 볼 수 있다. 온갖 추잡한 혐의란 혐의는 다 가지고 있다. 심지어는 공금과 개인의 돈을 구분을 못하는지 사생활을 아예 공금으로 사는 사람이 그 사람이다. 아직 재판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국민 앞에서 공복(公僕)으로 일하는 사람의 바른 자세는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아 국민들이 불편해할 흠이 있으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이러한 한 사람을 위한 국가가 또 하나 있다. 북쪽에 있는 인민민주당이다. 도대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젠 김주애까지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의 온 인격을 다 바치는 나라가 있다. 그렇다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아니다. 국민들은 기아와 거듭되는 고난의 행군에서 생명을 가누기 어려운 지경에 있는데 본인은 오직 세계 최강의 핵무기를 소지한 국제적 광인이 되어가고 있다. 자기가 정하면 후계자가 되고, 후계자는 국민 모두의 지도자이며, 어버이 수령이 된다. 가히 하나님이다. 지도자 동지가 우리를 먹여주시고, 입혀주시고, 학교를 보내주시고, 모든 삶을 책임져 주시는 가부장 제도에서 가장 선한 아버지로 추앙한다. 이런 나라를 정상적인 나라라고 말할 수가 있는가? 한 사람을 위한 정당과 국가는 결국 망국으로 간다. 독일의 히틀러와 나치당이 그러했고, 소련의 공산당 서기관들이 그러했고, 일본의 천황이 그러하다. 북한의 민주와 남한의 민주는 쌍둥이이다. 공(共)히 자유가 없다는 것이다. 자유가 없는 민주당 상상해 보았는가? 만약 한 사람의 뜻이 당약 당령이 되고, 그 당약과 당령을 일사천리로 지켜나간다. 요즘 시대는 AI 로봇도 자유의지를 준다.(학습시스템) 그러나 이 민주당에 속한 사람들은 자기 의지가 없다. 의원의 사고나 판단이 결코 허용될 수가 없다. 자유 없는 민주당에서 국헌이 자유민주주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정치 행위를 하는 것인가? 이것은 어불성설인 것이다. 심지어는 국회가 입법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한 사람의 범법 피의자를 의인(義人)으로 만들기 위해서 법을 자기를 임의 대로 고친다. 국회의원 다수가 그 당 소속이니 법을 한 분, 그분의 불법을 합법화하기 위해 입법한다. 한 사람을 조사한 검사들까지 탄핵한다고 한다. 그분이 구속면책을 포기한다고 해도 그 말씀은 그분의 거짓 말씀인 줄 다 안다. 우리는 그 한 분을 지키고, 받들고, 옹호해야 우리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북 민주당과 남 민주당의 또 하나 유사한 것이 있다. 거짓말을 논리적으로 참말처럼 하고 있다. 민주당원들의 발언이나 그들의 사생활을 보면 가난한 자, 노동자, 약한 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정치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런 이야기는 운동권일 때이다. 지금은 모두 강남스타일의 민주당원들이다. 의회 중에 주식을 사고 팔고, 국회의원이란 특권의 얻은 정보로 횡재를 하려고 한다. 정치인이 되면,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위선과 거짓말과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머니를 채운다. 정치공약도 거짓말, 정적 비판도 조작된 소설, 국회에서 발언까지 전혀 근거도 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남북의 민주당이 더불어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것은 아닌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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