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10 (토)
인생을 참 복되게 사는자
인생을 참 복되게 사는자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3.11.16 10:5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사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다
이인수목사    (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이인수목사    (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나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해도 이와 똑같은 삶을 살 것이다(처칠) 이처럼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았다고 하는 증거일 것이다.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갇혀있던 당시, 70세의 고령인 소크라테스는 그에 친구인 크리톤이  감옥에 찿아와 탈옥할 것을 권고했으나 소크라테스는 사람이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귀중하다면서 거부하고 옥에서 독배를 마시고 죽었다한다.

아라비아의 유명한 의사였고 성경번역가인 후나인이브니이스하크는 아라비아의 최고 정치가인 무타와킬의 시의로 있을때에 정치적인 원수를 죽이기위해 독약제조를 명령받았으나 그는 의술이나 학문은 다른사람의 복지를 위해 선하게 쓰이는 것이지 배움의 해를 가하는데 쓰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허락하지 않으셨다면서 누구든지 남에게 해를 주는이는 또한 자기가 다시금 해를 받도록 되어있는 것이 철칙인즉 내어찌 그 명령을 듣겠느냐면서 명령을 거부하고 그 자리를 사임했다고한다.

그래서 현철은 말하기를 첫째로, 천명을 두려워하라 했고 둘째로,위인과 역사의 가르침을 지키며 두려워하라했으며 셋째로, 성인들의 말씀인즉 진리를 두려워하라 했던 것이다.

사람이 한 생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생살이 그 자체가 문제와 더불어 살면서 문제와의 씨름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그래서 독일의 시인 쉴러는 고통이 인생이라했다.

고통을 밑받침하지 않은 성과는 토대없이 세워진 집과 같아서 언제 허물어질지 모른다.  

성경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보이지 않고 슬퍼보이나  후에 그로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평강의 한 열매를 맺나니(히12:11)라 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 마음을 사로잡고 인생살이를 좌절케 만드는 심리적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세가지를 든다면, 열등감과 두려움, 그리고 실패감이다.

이 세가지를 해결하지 않고는 어떤일도 개척해 나갈수가 없다. 그래서 근심하지말라, 두려워하지말라, 염려하지말라 이 말씀이 신구약성경 전체를 통해서 300여회나 나오고 있다.

300여회의 숫자는 우리에게 매일 한번씩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가라는 그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찿아볼 수있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이 그래서 인간의 99%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다들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다.

열등감 또는 열등의식 이란, 정의를 한다면 자기의 존재가치를 평가절하하는 자학증세라고 한다. 신체적 어떤 결함이 있다거나 정신적 또는 질적으로나 기능면에서 약점이 있다던지 가정생활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고 타인으로부터 배척을 당하거나 미움을 받는다던가 실수나 실패한 일이 있다던가 이러한 문제에 연결해서 다른 문제까지도 염려하게 되는 그런 어떤 패배감을 가진데서 오는 열등의식이 있다.

이러한 열등의식을 제대로 극복 못하면 아무런 새로운 결단도 새로운 삶도 살수가 없다

반면에 그러한 열등의식을 극복해 나간사람들이 훌륭한 역사의 자취들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서 볼수가 있다.

예를 들어 전 미국대통형 루즈벨트는 소아마비로 하반신 장애자였고 세계적인 음악작곡가 베토벤은 청각장애자였으며 미국 전 대통령 링컨은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무학자였다. 그러나 이를 모두가 그러한 열등의식 속에서도 훌륭히 극복해내고 성공한 사람들이다.

반대로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은 거짓되고 자기가 아닌 다른 인간으로 살게되고 인격적 파탄으로 어쩌면 그렇게도 비신앙적인 요소들로 가득차 있는지 놀랄정도다

대표적인 증상에서 보면 첫째로, 열등의식 부분을 감추려하고 오히려 과도하게 다른 부분을 과시한다.

둘째로,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도피적인 생활을 하려한다. 현실상황이 또는, 주변 환경과 사회가 자기마음에 맞지 않으면 이 빌어먹을 세상 하면서, 함부로 욕을 하거나 엉뚱한 생각을 하게한다.

셋째로, 남을 잘 비평한다  남에대해 말할때엔 꼭 헐뜯거나 깍아내려야만이 직성이 풀린다.

넷째로, 별거아닌 일에 필요이상의 신경을 쓴다. 대수롭지 않은 말 한마디 들은 것 때문에  밤잠을 못자거나 소화도 못시키는 사람들이다. 신경과민이다.

다섯째로, 자기잘못을 시인하기보다는 변명을 잘한다.

어떤일이 생기면 ‘네탓이오’ 라고는 하지만, ‘내탓이오’ 라는 말은 못한다.

여섯째로, 의욕을 상실하고 체념적이 된다.

자기마음에 집착한 나머지 그의 약점과 연결된 분야인 다른 일까지 용기나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좌절하고 만다. 그럴수록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

일곱째로, 두려움이다.

성경 요한1서 4:18절 말씀에 사랑안에서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람이 두려움을 내어 쫒을수있다는 말씀을 보면서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시골에서 순박하게 자란 처녀가 도시 총각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신앙으로 곱게 자란 처녀가 삭막한 도시로 시집가자니 두려움이 앞섰을 것이다. 마침 결혼식날이 토요일 오후 였기에 그 시골교회에 목사님이 도시까지 가서 축하해줄수는 없고해서 미리 그 처녀를 불러 기도를 해주고 그리고 결혼식날에는 축전을 보냈다.

도시로 시집가는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하기에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격려의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요한1서 4:18절 말씀으로 축 결혼 요한1서 4:18절 그리고 아무개 목사 이렇게 축전을 보냈는데 전보를 타전한 우체국 직원이 요한 1서 4:18절을 요한 1서를 빼고 요한 4:18절 이렇게 보낸 것이다. 신혼여행중에서 신랑신부가 각지에서온 전보를 뜯어보는중 신부고향 목사님이 보낸 축전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뜯어보니 축 결혼 요한4:18절 이렇게 적혀있다. 그래서 요한 복음 4:18절을 신랑하고 같이 읽어보니 ‘네가 남편을 다섯이나 갖었는데 지금의 남편은 니남편이 아니다’ 라는 말씀이었다. 그러니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찻겠으며 어쩔줄몰라 당황한 신부는 그만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고 하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어떤 큰일이 부딪혔을 때 하는말이 ‘그게 다 네팔자이고 네 운명이다’ 라고들 말한다.  운명은 우리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지 않는다. 다만, 그 자료의 씨를 우리에게 제공할뿐이다.

프랑스학자 몽테에뉴는 사람의 생명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 병든 사람이 먼저 죽을지 건강한 사람이 먼저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운명인것이라했다. 이 알 수 없는 생명에 관한 것은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생명은 하나님께 맡길지라도 우리의 능력으로 할수 있는 일은 열심히해야한다. 병에 걸리면, 의사의 진단과 약을 먹어야하듯이 매사가 다 그러하다. 불행을 자초함이 없도록 자기 스스로 노력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밝은 희망을 가지면 저절로 열릴 것이다. 그래서 섹스피어는 세상은 무대요 인간은 배우다. 주어진 운명은 각본이며, 삶의 방법은 연기하는거다. 라했다. 즉, 인생사 모두가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각본에 의해 삶을 연기하는 배우와 같다했다.

불란서작가 빅틀위고가 쓴글에서 사람은 일생을 두고 세가지의 싸움을 싸우면서 살고있는데 첫째는, 자연과의 싸움이고 둘째는, 인간과의 싸움이며 셋째로는, 나자신과의 싸움이라했다. 위고는 지적하기를 인간이, 자연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때문에 자연을 개발해서 물질문명을 성취해왔고 그리고 인간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는 인간이 생존해 있다고 말하고 그런데 싸우면 싸울수록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은 그야말로 비참하게 지는 싸움이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했다.

선뜻 생각해보면 이길수 있을 것 같지만 제대로 이기지 못한다. 옛성인의 말씀에 육체는 그 정신이 이끄는 노예라했다.

행동거니 하나하나는 그 정신에서 나오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좋은 세상 좋은 사회는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노년 평생 현역사는 지혜, 노년 평생 현역이란 나이들어도 상관없이 자신의 역할을 자기가 하며, 살아간다는 의미다.

옛날에는 노인이라하면, 공경도 받고 특혜도 있었지만, 요즘 시대는 그런시대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시대는 나이 따질 여유가 없을정도로 빨리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노인이라해도 평생을 현역으로 뛸생각을 하고 그렇게 준비하며 살아가야한다.

세월은 인간의 피부를 주름지게 만들지만 꿈과 환상을 가지고 큰 이상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사람의 혼과 정신은 생명을 가지고 살아서 인류에게 빛을 주는 소금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빛을 남기고 인간의 소금에 직분을 다한 위인들은 대부분 70세를 넘어서 뜻을 이루기도 했다. 그처럼 성실에는 황혼기가 없다. 성실은 최고의 덕목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초연한 마음으로 나이들어 감을 즐기며 가치있게 살라고한 말이 생각난다. 전에 94세의 할머니 의사 한원주 내과과장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후 개인 병원을 정리하고 의료선교의원을 운영하면서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치료해주고 이들의 생활비와 그에 자녀에게 장학금까지 지원해 주었다고 한다. 그가 마지막까지 의사로서 일해온 것은 경기도 남양주에 매그너스 요양병원으로 83세때부터 마지막 94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기까지 환자들을 돌보되 특히, 70대이상 중증치매 환자들을 돌보다가 인생을 마친것이라며 한원주 의사의 간절한 기도는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치료 봉사하는 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한다.

그는, 병원에서 받은 월급과 외부로부터 받은 성금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면서, 자원봉사하는 것이라했다. 그가 세상을 떠날 때 많은 환자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의사로 알려졌으며 그가 마지막 남긴 두마디는 ‘힘써’ 그리고 ‘사랑해’ 란 말을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지금처럼 삭막해지는 세상에서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에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도록 마음 먹으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 될 때에 이세상은 살만한 세상이요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끝으로, 용산역 허름한 국수집에서 한 할머니가 밤새워 끓인 멸치국물에 국수를 말아 2000원에 팔고 있는데 세상살이에 지치고 독이오른 한 사나이가 이곳에 국수를 사먹으러 들어왔다. 나온 국수를 허겁지겁 다 먹어갈 무렵 할머니는 국수그릇을 낚아채더니 국물과 국수를 다시 듬뿍 넣어주었다. 그것을 다 먹고난 사람이 냅다 도망치는 것이었다. 연이어 뒤따라간 할머니가 소리를 쳤다. ‘그냥 걸어가 뛰지말고 다쳐 괜찮아’ 도망치던 남자는 할머니의 이같은 배려와 관용에 넘치는 말을 듣고는 그만 철퍽 주저앉아 엉엉울었다. 팍팍한 이런 세상을 살아가려니까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노사 2023-11-16 13:44:2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