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6:10 (토)
-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 “해방과 광복 그리고 독립”
-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 “해방과 광복 그리고 독립”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3.08.08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라 잃은 서름을 잊지말자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에 멍에를 메지말라(갈5:1)
이인수목사(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이인수목사(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요즘 우리 국민들중엔 광복절 노래가사를 제대로 생각하며 불러보는 사람이 몇사람이나 될까?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40년 뜨거운피 얼킨 자취니 길이 길이 지키세 길이 지키세 꿈엔들 잊을건가 지난일을 잊을건가 다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될 거룩한 빛에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정인보작사,유영하작곡)

대한민국이 건국된 과정은 필로서 이루다 형형치 못할 기간과 엄청난 생명의 댓가와 그리고 큰돈이 들었다.

일제의 감시속에서 독립을 한다는 것은 불구덩이 속에 몸을 던지는것과 다를바 없는 일이다.

차라리 친일파가 되면 몸도 편하고 살기도 좋은 그런 세월이었다. 그러나 이제 전국민이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신앙고백서 제8장에서 말하고 있는 국가관은 우리가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을 찾는다면 역시 국가일 것이다.

국가는 정치,경제,문화 우리들의 제반생활에 막강한 힘을 가지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다른 어떤 기관도 국가와는 비교될수없을 것이다.

국가는 우리의 모든 삶을 장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고 또 심지어는 처참한 전쟁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합법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그러한 권한까지 가지고 있다. 이러한 국가에 대해 우리 그리스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것인가. 우리 그리스도인은 두 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하나님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있고 또하나는 이땅의 국적을 가지고 있다.

어느 하나도 소홀이 할 수 없는 것이다. 특별히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한국가의 국민으로서 의무를 가지고 권리를 행사하며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대한 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1항에 보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안에서 그가 소속한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에 복종할 의무가 있음을 믿는다 지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권세를 대행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지상국가와 사회질서를 유지하기위하여 그 권세를 지상의 특정인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도 지상국가의 법과 권세에 복종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항목에서 세가지를 생각해두어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민족, 자기국가를 사랑해야한다는 것이다.

즉, 애국해야한다는 뜻이다. 성경 에스더서에 나오는 에스더만해도 자기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죽으면 죽으리라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왕앞에 나갔다. 자기생명과 맞바꿀 심정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로마서 9:3에서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지라도 원하는바로서 라고 했다. 이말은 사도바울이 그리스도에게 떨어져서 끊어질 지라도 원하는바로서 라고했다. 이말은 사도바울이 그리스도에게 떨어져서 지옥에 간다할지라도 내민족이 구원을 받는다면 차라리 그길을 선택하겠노라하는 것이다.

그정도로 자기민족을 사랑하고 애국했던 것이다. 신앙고백서 5장에서 보면 국가가 불의의 세력에 의해 침략을 당했을 때 모든 그리스도인은 교회와 복음과 하나님을 수호하기 위해서 일어나 불의의 세력과 싸워야한다고 가르친다.

1945년 8월15일은 우리 민족이 일제의 쇠사슬에서 해방된 날이며 동시에 우리의 주권이 회복된 광복의 날이다.

그로부터 3년간의 미군정기를 거쳐 1948년 8월15일은 우리나라 정부가 세워진 독립의 나라 라 할 수 있다. 성경에 이스라엘 역시 애굽(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하는 감격을 경험했고 광야 40년의 생활을 청산하고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는 경험을 갖었다. 그후 혼난의 시기를 거친다음 사울을 임금으로 세움으로서 명실공히 독립국가 된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한순간이었고 다시 종살이를 하게된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이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 광야 40년 세월을 했던 것을 잊고있는 그들에게 그 옛날의 역사를 기억하라 역사를 잊은 국민은 미래가 없다 라고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에 멍에를 메지말라(갈 5:1)했고 솔로몬왕은 지난날의 쓰라림을 회상한다는 것은 달갑지 않으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라했다.

1919년 8월22일 한일합방으로 우리나라를 통째로 삼켯을 때 온 국민은 비탄에 빠지고 말았다. 이때에 일본은 만주를 전처기지로 삶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작업에 가장 장애물은 교회였다. 일본은 이러한 조선교회를 박멸해 버리든가 아니면 일본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 교회로 만들던가 결단을 내리도록 했다.

그래서 1935년 신사참배 강요문제가 극성을 떨던때에 많은 교인들이 참배거부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모진 고문과 옥고로 죽음을 당했다. 이러한 일제 강정에서 독립을 하겠다고 발버둥치며 독립만세를 외치던 열풍이 전국방방곡곡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춘원 이광수는 당시 일본총독으로부터 매월 600원(지금돈 450만원)을 받고 동아일보에 조선민족 계론의 논설을 통해 조선민족에게는 희망이 없어 일본 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글을 공공연히 게재했다. 이처럼 민족의 지성인이 이런 말을 할때에 시골교회 주일학교 교사였던 윤동주(28세)시인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체실험용으로 죽으면서도 노래하기를 쫒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예배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려있다했고 또한, 조선의 지성인은 슬프다 동포여 아는가 모르는가, 꿈을 깨었는가 수십평의 가옥도 나의 집이 아니며 시냇가에 물도 나의 물이 아니다. 내몸이 죽어서 묻힐땅이 없으니 눈물을 금할바없이 울분을 제할 수가 있겠는가, 하며 탄식했다고 한다.

도산 안창호선생은 동회회 사건으로 수감되었을 때 검사가 문초하기를 너는 민족운동을 그래도 계속 할것이냐 라고 묻자 그렇다, 나는 밥을 먹는것이나, 잠을 자는것도 대한독립을 위해서 였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변함이 없다. 라고했다.또한 월남 이상재선생은 매국노 이완용과 손병준에게 대감들은 나라를 망치는 일을 꾸미는데 천재들이니 일본으로 이사가면 일본이 망하게 될것이니 어서 일본으로 떠나가라 했다.

1919년 4월1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 중국 상해에 있는 허름한 세집에서 밤을 새워 열린 임시정부 초대의정원(오늘날국회) 의원 29명 참석에 임시정부 헌장을 결의하면서 손정도 의장의 발언으로 중요안건은 국호의 결정이었다. 거기서 발의된 국호는 고려민국과 조선민국 그리고 대한민국이었다.

대한민국이란 제안을 한사람은 우창 신석우였다. 여기에서 고려와 조선은 부결되고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또한 논란이 만만치가 않았다. 이에대해 여운영의원이 더욱 반대했다.

그 이유는 대한이란 이름은 조선왕조말 잠깐 쓰다가 망한 나라 이름이라며 또다시 부활시킬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다. 그러자 우창이 뒤받아쳤다.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다시 흥하자고 했다. 그래서 결국 표결로 부치기로 했다. 그 결과는 다수결로 대한민국의 국호가 채택되었다.

여기에서 대한민국이란 뜻은 위대하고 뛰어난 국민의 나라라는 뜻이다. 1897년 8월13일 선포된 대한제국이란 국호는 고종이 처음정한 이름이었다. 제국이란 그당시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소국이었고 중국은 큰나라 라해서 대국이라했는데 그런데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인데도 큰 대(大)자 대한이냐고 묻는이도 있다. 그것은 지금 무디어진 자학(字學)에 어둡기 때문에 그렇다.

자학(字學)이란 옥편을 깊이 연구하는 학문으로써 자학적으로 분석하면 이때의 대(大)자라는 글자는 위대한, 뛰어난, 걸죽한 이런뜻이라한다. 그런데 교육부가 이를 제대로 가르치질 않아 국민들 거의 가 대한민국의 뜻도 올바르게 모르고산다. 뜻도 제대로 모르고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짝,짝,짝, 손벽을 친다한들 애국정신이나 대한민국 정신이 제대로 박힐것인가 싶다.

끝으로 1948년 5월10일 우리나라 제헌국회 구성을 위해 한국민족이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해서 5월31일 국회의원 198명으로 구성된 제헌국회가 개원되었다.

그당시 이승만 장로님이 국회의장으로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이운형 목사의원에게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게한다음 개원사에 참석한 서재필선생을 단상에서 축사하도록 요청해 독립운동의 선배들에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처럼 제헌절을 맞은 그날의 큰 감격을 되새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