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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날개를 달자
삶의 날개를 달자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3.0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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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에는 세가지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꼭 있어야할 사람과 있으나 마나한 사람, 있어서는 안될사람이다.
이인수목사(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이인수목사(전)온누리수련원장국가유공자 6.25참전무공수훈

2023년 계묘년의 새해를 맞아, 정초에 만나는 사람마다 의례히 빠짐없이 하는 인사말이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라고들 한다.

성경에 복이란 말이 많이있다 즉, 복이있다, 복을 주었다, 복을 주세요, 복을 받으라, 복되도다. 이같이 즐거운복, 건강의복, 재물의복을 많이 받는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성경에 복이 있는 사람이란 악인의 꾀를 쫒지않으며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있지도 않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는자로다.(시1:1-2)라 했다.

이제 우리 모두가 또다시 공평하게 1년 365일을 선물로 받았다. 지난 1년을 자신이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다. 후회하는 1년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잘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그런 삶을 말이다. 나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도 이와 똑같은 삶을 살 것이다.(처어칠) 이처럼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았다고 하는 증거일 것이다. 철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이 있다면 어떻게 살것인가? 이다. 그러나 성경은 어떻게 살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고 있느냐를 묻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회개하라고 하신다. 따라서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며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그 목적을 이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한다.

물론 사람이란, 누구나 꿈이 있다. 따라서 기획하고 설계하며 구상하며 미래의 삶에 방향과 목적등을 그린다. 그러나 잊지 말것은 예수님께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라고 현재의 동사로 물으신다. 착한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착하게되고 악한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악하게되는 법이니 실로 생각은 씨(종자)요 삶은 그에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좋은생각을 하는것부터 시작해야한다. 생각은 그 사람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옛성인의 말씀에 육체는 정신이 이끄는 노예라고 했다.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그에 정신상태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그래서,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관이 만들어지고 가치관은 인생관을 인생관은 생활관을 생활관은 사람의 인격을 만드는 것이다. 프랑스 작가 빅틀위고가 쓴 자서전에서 사람은 일생을 두고 세가지 싸움을 싸우면서 살아가고 있다면서 첫째는, 자연과의 싸움이고 둘째는, 인간과의 싸움이며 셋째는, 내자신과의 싸움이라했다.

위고는 지적하기를 인간은 자연과의 싸움에 승리하기 때문에 자연을 개발해서 물질문명을 성취해 왔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그래도 이기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는 인간이 생존해있다면서 그런데 위고는 말하기를 싸우면 싸울수록 질 수밖에 없는 싸움 그야말로 비참하게 져가는 싸움이 있는데 그것은 곧, 내 자신과의 싸움이라했다. 내 자신과의 싸움, 언뜻 생각해 보면 이길 것 같지만, 제대로 이기질 못하고 번번히 지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컨은 인간을 세가지 종류로 표현하기를 첫째로,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꿀벌과 같은 사람이라했다. 이는 열심히 일해 벌어서 나누어 주며 봉사하는 인생이고, 둘째는, 이 사회에 있으나마나한 개미와 같은 인생이다. 이는 자기가족만 잘 먹고 잘 지내기위해 곳간에 가득 쌓아놓고 불우이웃을 돌보지 않는 놀부와 같은 인생이다.

세 번째로, 이 사회에 있어서는 안될 거미인생이다. 이는 노력도 하지않고 빈들빈들 놀면서 남을 속여 먹고사는 인생이라했다. 이에 대해 사회학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있다.

첫째로,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란, 남을 사랑할줄 알고 도와주는 것을 기쁨으로 알며 자기가 희생할줄 아는 사람이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받으며 겸손하고 남을 세워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이라했고 두번째는, 그와 반대로 사사건건 자기만을 고집하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며 자기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했다.

어떤일이 생기면, 네탓이요라고는 하지만, 내탓이요라고는 못한다. 소위 자기의를 내세우는 사람이며, 항상 교만하며 자기가 희생할줄 모르고 불쌍한 사람들을 봐도 도울생각이 전혀없고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찿는 사람이다.

셋째로, 있어도 그만 없어도그만인 사람이다. 자기 살기에만 급급한 사람이며 남에게 줄줄도 모르는 사람이라했다. 속담에 ‘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 이 말은 그 사람의 행동거지를 평가해서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겠다. 그러면 지금 나의 삶이 사회와 국가에 유익을 주고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짐이 되거나 해를 끼치고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인간생활의 실체에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추한 사람의 기준가치가 다양화 되어있다. 그 사람이 죽고나서야 그렇게 좋은일을 했던가하며 감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면에는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 봤던 그런 사람도 그가 죽고 나서야 들통이나서 나쁜 놈, 추한 놈의 취급을 받는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중국에 오래된 사서인 진서에 쓰인 글중에서 사람은 죽어서 관뚜껑을 덮고 난 후에야 그 사람을 바로 알 수 있다고 했다.

사람이 한 생을 살아 가는데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간 삶의 그 자체가 문제와 더불어 살면서 문제와의 씨름하며 살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성경에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성이라고 넘어지며 자빠지되(이사야40:30)라 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현대인들이야말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독일의 시인 쉴러는 고통이 인생이라했다. 고통을 밑받침하기 않은 성과란 토대없이 세워진 집과 같아서 언제 허물어질지모른다했다. 그래서 성경에서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보이나 훗날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자에게는 평강의 열매를 맺나니(히12:11)라했다.

우리가 살아 가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마음을 사로잡고 인생살이를 좌절케 만드는 심리적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세가지를 든다면, 열등감과 두려움 그리고 실패감이다.

이 세가지를 해결하지 않고는 어떤일도 개척해 나갈수가 없다.

새로운 희망이나 새로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근심하지말라, 두려워하지말라, 염려하지말라, 이 말씀이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360회나 나오고 있다. 360회란 숫자는 우리에게 매일 한번씩 마음속에 새기며 살라는 그러한 상징적인 의미를 찿아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99% 정도는 차이는 있을지라고 거의가 다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한다. 열등감, 또는 열등의식이란 정의를 한다면 자기의 존재가치를 평가절하 하는 자학증세라한다. 신체적인 어떤 결함이 있거나, 정신적 또는 질적으로 기능면에서 약점이 있다던지 가정생활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타인으로부터 배척을 당했거나 미움을 받는다던가 실수나 실패한일이 있었던가 이런 문제에 연결해서 다른 문제까지도 염려하게되는 그런 어떤 패배감을 가진데서 오는 열등의식이 있다. 이런 것을 제대로 극복 못하면 아무런 새로운 결단도 새로운 삶도 살수가없다. 반면에 그러한 열등의식을 극복해나간 사람들이 훌륭한 역사의 자취를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서 알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전 미국대통령 루우즈벨트는 소아마비로 하반신 장애자였고 링컨은 초등학교 졸업도 못한 무학자였으며 세계적인 음악작곡가 베토벤은 청각장애자였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그러한 열등의식에서도 굴하지않고 극복해서 훌륭히 해내고 성공한 사람들이다.

세상 사람들은 어떤 큰일이 부딪혔을 때 하는말이 그게다 ‘네 팔자고 네 운명이야’ 하고들 말한다. 운명은 우리를 행복하게도 불행하게도 만들지 않는다. 다만, 그 자료와 씨를 우리에게 제공할 뿐이다.

프랑스학자 몽테에뉴는 사람의 생명은 인간의 힘으론 어쩔 수 없다. 병든사람이 먼저 죽을지, 건강한 사람이 먼저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운명이라했다. 이처럼 알 수 없는 생명에 관한 것은 하나님께 맡길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생명은 하나님께 맡길지라도 우리가 능력으로 할수있는일은 열심히 해야만 한다. 병들면 의사의 진단과 약을 먹어야하듯이 매사가 다 그러하다.

불행을 자초함이 없도록 자기 스스로 노력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밝은 희망을 가지면 저절로 열릴 것이다. 그래서 세익스피어는 말하길 세상은 무대요, 인간은 배우다. 주어진 운명은 각본이며 삶의 방법은 연기하는것이라했다. 즉, 인생사 모두가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이란 각본에 의해 삶의 연기하는 배우와 같다. 라 했다. 배우가 자기에게 주어진 각본에 의해 얼마나 연기를 훌륭하게 잘하느냐, 잘못하느냐에 따라서 관람객석에서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느냐 아니면, 야유를 받느냐와 같다.

끝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복을 주실 때 적절한 때 적절한 사람을 만나게하신다.

어떤 사람을 통해 위로와 격려와 소망과 기쁨 그리고 지혜와 방법을 깨닫게 해주신다. 주변을 둘러보면 참 좋은사람도 많다. 가진 것이 없어도 남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사람들이다.

반면에는 만날때마다, 늘 실망을 주는 사람도 있다. 보기만 해도 나를 부담스럽게 하는 사람, 차라리 연락없이 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나는 어떤사람일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된다. 내가 남에게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나를 바라봄으로써,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를 바랄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함께 있으면 잠시도 떨어져 있기가 아쉬운 사람 보면 볼수록 진국으로 여겨지는 사람 그래서 그 사람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뿌듯해지거나 가슴이 촉촉하게 젖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을 알고있다면 멀이 있어도 혹, 가까이 있어도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다. 내가 그에게 그가 나에게 그런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새힘을 얻으리니 삶에 날개를 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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