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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절대가치이다
생명은 절대가치이다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2.03.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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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영목사
윤대영 목사
윤대영 목사

사회주의라고 하면 모두가 무신론적(無神論的) 유물론(唯物論)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사회주의자 중에도 유신론적(有神論的) 사회주의자들도 많다. 이 사람들은 주로 기독교적 문화 바탕에서 복지국가를 꿈꾸는 사람들이다. 스웨덴,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반도 쪽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레닌을 사상적 아버지로 삼고, 볼셰비키 혁명만이 인류의 이상을 실현한다는 사람들이 무신론적(無神論的) 사회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칼 막스의 경제이론을 앞세우고,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 이를테면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인류를 두 파로 나누고 프롤레타리아가 혁명을 하여 부르주아(자본가)를 삼키는 것이다.

1945년 해방 이후에 스탈린의 혁명 정책에 의해 북한이 이 사상을 받았고,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국가로 세워졌다. 자유민주주의는 유신론적(有神論的) 민주주의이다. 경제 제도는 시장경제를 채택한다. 대한민국이 그러하다. 어느 이데올로기가 바람직한가를 논리로 증명할 필요가 없다. 확고부동한 극명한 판단기준이 있다. 인류의 보편적이며, 절대적 가치인 생명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가 그 이데올로기의 타당성이 판별나는 것이다. 지난 역사는 차지하자. 현재를 보라. 러시아의 푸틴은 소비에트연방 공화국 회귀의 꿈을 가지고 있다. 제국의 건설을 노리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를 일방적으로 침입하여 파괴하고 있다.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하면 당연한 결과가 있다. 무고한 생명이 죽는 것이다. 푸틴이 자국의 안전을 위해서 이웃을 러시아화 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놓았다. 이를 이데올로기는 도미노 이론이라 한다. 도미노는 하나가 넘어지면 모두가 줄줄이 넘어진다. 우크라이나 하나, 다음은 또 다른 인근 나라에서 침략이 일어날지 모른다. 옛 스탈린이 벌였던 동구 침략이 바로 푸틴의 꿈이자 이상적 작전일 것이다. 현재 쌍방이 생명을 잃은 자들과 부상 당한 자를 발표하지만, 전쟁 중에 발포는 믿기 어려우나 분명한 사실은 러시아가 탱크를 앞세우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틀림이 없다. 러시아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정신(情神)이 있다. 우크라이나를 정복하여 자신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이상적 국가가 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그 이상이 무엇이며, 어떠하든지는 차선이다. 급선무는 사람의 생명을 죽이는 행동부터 무조건 중단하고 인류로부터 비판받아야 한다. 중국의 마오쩌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혁명가이자 정치인이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주석이다. 1949년 10월 1일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이 통치하는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일당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웠다. 1958년 중국 경제를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빠르게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대약진운동을 시작하여 1958년 1962년 사이 1,500만에서 5,500의 생명이 아사당했다. 1966년 문화혁명을 시작하여 수천만명이 박해를 받았다. 사망자는 수십만에서 수백만으로 추정된다. 마오는 한국 전쟁에도 인민군을 파견하여 죽은 수가 부지기수다. 혁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이 이론적으로는 아무리 이상적이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희생된다면 그 이상적 목표는 타당할 수 없다. 만리장성이 중요한가? 만리장성을 쌓던 사람들의 생명이 중요한가?

스탈린을 보자. 1930년대 초반 소련의 스탈린은 기근으로 대량 아사(餓死)사건이 벌어졌다. 현재 학계에는 350만명, 카자흐스탄에서 150만명, 그리고 볼가강 유역 서부 시베리아지역, 우랄 남부 지역 등지에서 100만명, 도합 600만명이 굶어서 죽었다. 이 죽음은 농업의 집단화가 원인이다. 이외에도 한국을 침략하여 137만명이 죽었다. 국군이 13만 7,899명, 이 중 육군이 13만 5,858만명, 해군 1,903명 공군 138명이다. 경찰이 3,131명이 전사했다. 유엔군 사망자 숫자가 3만 7,920명, 이 중 미군이 3만 3,668명이 전사했다. 중공군은 14만 8,600명이 죽었다. 남한은 민간인이 24만 4,633명이 사망하고, 북한은 28만 2,000명이 사망했다. 한국 전쟁으로 죽은 사람이 137만명에 달한다. 구소련의 동구 혁명 전투에서 죽은 자는 제외하였다. 진보, 좌파는 생명을 물질로 본다. 포에르바흐는 정신은 육체의 한 부분이라고 했다. 사람이 죽는 것, 물질의 질성적 변화로 본다. 혁명을 위해서 얼마든지 죽어도 좋다. 좌편향 정권의 가슴살이 보인다. 하루 4,00명 이상이 코로나로 죽어간다. 40만 이상이 코로나19에 전염된다. 이를 방치하고 있다. 북에서 남한으로 온 귀순자를 눈을 가리고, 판문점으로 보내서 죽게 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 배에서 실족 되어 북으로 떠내려가자 북한은 기탄없이 죽였다. 생명을 무시하는 이데올로기와 그들이 이상으로 여기는 집단을 건설하려는 집단은 하루속히 제거되어야 한다. 사회주의 국가는 하루속히 자유 민주국가로 전환되어야 한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기독교 교리를 믿는 크리스챤이 사회주의 사상을 가지고, 사회주의 건설에 찬동하고, 찬양하며 생명을 걸고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 기독교의 성서에서 절대가치는 생명이다. 생명을 버리고 세상 모든 것을 얻으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했다. 코로나가 감염되어 보건소로 전화하면 불통이다. 사회주의 성향의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버린 것이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하며, 국가를 융성하게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사회주의 혁명에만 애타게 목말라 있다. 생명을 절대가치로 존중치 않는 이데올로기나 집단은 인류의 공적이다. 기독교인이 이편에서 선다면 그 영혼이 사탄의 노예된 자들이다. 예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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