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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19.03.1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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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목사
동천교회 담임

 

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지난 한 주간(週刊) 동안에도 주님의 은총(恩寵) 가운데 평안(平安)하신지요?

신동욱목사 입니다.

오늘이 3월15일(금)입니다.

6일이 경칩(驚蟄)이었고 22일이 춘분(春分)입니다.

경칩이 지난지 9일째요, 앞으로 6일 후(後)면 춘분입니다.

경칩이 지나고 몰라보게 따뜻해지더니 요 2~3일은 다시 추워졌습니다.

이게 초봄이지요.

봄은 변덕(變德)이 심합니다.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四季節) 중 가장 아름답고 희망(希望)과 생명(生命)이 약동(躍動)하는 계절은 역시 봄이지요.

그러나 봄은 아름다운 여인의 마음처럼 변덕(變德)이 심합니다.

잔잔(潺潺)하게 따뜻했다가도 언제 그랬더냐싶게 바람이 불고 추워집니다.

우리가 흔히 봄바람이라고 하지만 봄바람도 두 가지 봄바람이 있습니다.

만물(萬物)이 생동(生動)하고 온갖 꽃을 피워내는 따뜻한 봄바람이 있는가 하면, 갑자기 을씨년스럽고 춥고 흙먼지를 일으키는 심술궂은 봄바람도 있습니다.

요즈음 며칠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교회(敎會) 화단(花壇)에 원추리 싹이 뾰조족 머리를 내밀었습니다마는, 그 연연(娟娟)한 새싹이 그만 얼어 죽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때가 되어서 자연(自然)이 밀어낸 새싹들은 얼어 죽는 법이 없습니다.

사람이 인위적(人爲的)으로 키워낸 것은 약(弱)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인간이 하는 일은 근본적(根本的)으로 차이(差異)가 납니다.

아마 이 추위가 지나고 나면 산에 제일 먼저 피는 노오란 산동백(山冬柏)이 첫인사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에 개나리 피고, 진달래 피고 이어서 벚꽃, 목련, 살구꽃, 매화가 연(連)이어서 아니 한꺼번에 선두(先頭)를 다투듯이 만개(滿開) 할 수도 있습니다.

전(前)에는 꽃들이 순서대로 피었습니다마는 지구(地球)가 온난화(溫暖化)되면서 그 질서(秩序)도 무너졌습니다.

여하튼 춘분이 지나면서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고 앞 다투어 꽃봉오리들이 터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定)하신 법칙(法則)이요, 하나님께서 역사(役事)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틀림없습니다.

요즈음 청소년(靑少年)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現在)까지는 대한민국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듣고 부르는 대중가요(大衆歌謠) 중 제1위가 「봄날은 간다」 라는 노래라고 합니다.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서낭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이와 같이 봄은 정서(情緖)가 비교적 무딘 사람들의 가슴도 뛰게 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계절(四季節) 중 첫 번째 계절입니다.

이 계절만 되면 청소년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고 했지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 시대라 요즘 청소년들도 그러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나이든 저희들의 청소년 시절(時節)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난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봄이 오면 알 수 없는 희망(希望)과 소망(所望)이 마음속에서 샘솟듯 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平常時)에는 관심이 없던 시집(詩集)이라도 한권 사고, 읽어보고 읇조리곤 했었지요.

요즈음 청소년들에게는 이러한 정서가 전연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모두가 성경말씀에 예언(豫言)되어진 일들입니다.

이제 해석 477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해석(解釋)할 말씀은 신33:1~5절까지입니다.

주제(主題)는, 이스라엘을 축복(祝福)하시는 모세 선지자(先知者)님이십니다.

1절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2절~5절까지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서 모세선지자님께서 이스라엘 열 한 지파를 일일이 축복하기 전에 축복의 머리말 같은 내용(內容)입니다.

그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擇)한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강림(降臨)하시는 모습을 묘사(描寫)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스라엘과 관계(關係)를 맺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인간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主導的)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2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降臨)하셨고”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 ‘일만 성도’는 ‘만군(萬軍)의 여호와 하나님을 옹립(擁立)한 수많은 천군천사(千軍天使)’를 가리킵니다.

장엄(莊嚴)하게 택한 백성 가운데 강림하시는 광경(光景)을 묘사한 것입니다.

2절 하반절 말씀은,

“그 오른 손에는 불(火)같은 율법(律法)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강림은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룩하시고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증거(證據)와 능력(能力)으로 불같은 율법을 주셨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擇)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영적(靈的)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臨在)는 하나님의 율례(律例)와 법도인 ‘율법’인 것입니다.

이때에 ‘불같은’ 이라는 수식어(修飾語)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권능(權能)’을 의미(意味)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일평생(一平生)의 신앙생활(信仰生活) 중에 생명(生命)과 같이 소중하고 숨 쉬는 것처럼 항상 함께해야할 것은 바로 율법입니다.

다른 표현(表現)으로, 하나님의 말씀, 진리(眞理)입니다.

그래서 3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聖徒)가 그 수중(手中)에 있으며 주(主)의 발아래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4절 말씀은,

모세선지자님을 통해서 주신 율법에 관해서 ‘야곱의 총회(總會)의 기업(企業)’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모든 구원(救援) 받은 성도의 기업은, 물질(物質)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계시(特別啓示)인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치고, 강론(講論)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記號)를 삼고 미간(眉間)에 붙여 표(標)를 삼고 문설주(門薛柱)와 바깥문에 기록(記錄)할 것입니다.(신6:4~9)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9년 3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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