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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락칼럼 설계자의 의도
희락칼럼 설계자의 의도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1.05.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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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선 목사

집이든 자동차든 어떤 물건이 만들어지려면 설계를 먼저 하게 되고 설계자의 깊은 의도대로 건축이 되고 물건이 만들어지는데 사용자가 임의로 변형시키고 개조하면 매우 위험하고 큰 사고를 당할 수가 있습니다.

새 아파트를 사서 입주할 때 너무 심하게 개조하여 위험을 당하기도 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사서 설계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개조하여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뉴스를 통하여 듣게 됩니다.

천지창조와 만물을 만들 때에도 창조주의 의도와 법칙이 있는데 인간들이 편의만 생각하여 자연법칙을 무시한 채 질서를 파괴하여 지구 온난화로 빙산과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이 높아지고 오존층이 파괴되어 크게 구멍이 뚫려서 인간들이 과거에는 없었던 여러 가지 해로운 병에 걸려 고통하게 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인데 요즘 가정이 정상이 아니고 병든 가정이 너무 많고 파괴된 가정도 많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가정을 설계하신 하나님의 의도대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들의 이기주의와 지나친 개인주의와 우월감, 독선과 편견과 방종으로 좋지 못한 결과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심재선 목사
심재선 목사

무엇이든 순리를 쫒아서 살면 좋은 결과가 있지만 역리로 살면 거기에 상응하는 고통이 따르는 법입니다.

요즘 저 출산으로 작년부터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 했습니다. 젊은이들이 과거에는 성년이 되면 결혼은 당연히 하고 결혼을 했으면 자녀를 낳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연애는 필수고 결혼은 선택이라고 하며 결혼을 하여도 고생스럽다고 자녀는 안 낳으려고 하는 이가 많고 어렵게 임신을 하여도 쉽게 고의적으로 낙태를 시키거나 임신 중절수술을 합니다. 태어나는 아이보다 불행스럽게 햇빛도 보지 못하고 부모의 의사에 의하여 죽어가는 아이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다가 요즘은 전통적인 남녀를 양성이라 하고 양성간에만 결혼이 성립되었으나 성을 젠더라하여 제3의 성도 있고 모두가 정상이라고 동성 간에도 결혼을 할 수 있고 정상적인 가정으로 인정을 하여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교육을 하고 있고 또 성도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성이 나는 여성으로 살고 싶지 않다고 ‘오늘부터 남성으로 살겠다.’ 남성도 나는 오늘부터 여성으로 살겠다고 결정하면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하니 세상이 정상을 비정상으로 기존 틀을 깨고 뒤흔들어서 무질서와 혼돈의 세상으로 만들려고 하는 불순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질서하고 혼돈의 세상을 질서 있고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드셨는데 배후에서 사탄의 조종을 받는 인간들이 보기에도 끔찍하고 소름끼치는 혼돈의 세상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에 여성가족부가 건강한 가정 기본계획이라는 그럴듯한 명칭으로 결혼하지 않고 난자와 정자를 공여나 대리출산, 비혼출산에 대하여 사회적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앞으로 정자와 난자가 상품으로 매매가 되고 인간이 상품화가 될 것입니다. 결혼하지 않고도 출산을 하는 일이 우리 사회에 많아지면 생명을 가볍게 보는 풍토가 생기고 이 문제로 부작용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정체성 혼란으로 겪을 고통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건강가정기본법이 얼마나 그럴듯합니까? 그런데 실상은 가족 해체와 동성 결합 법제화를 추진하는 정상적 가정을 파괴하는 기관입니다.

왜 그 많은 예산을 써가면서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임신 중에 ‘아이를 낳을 것인가? 죽일 것인가?’ 를 부모의 자유의지에 맡긴다면 아무리 개인의 자유의지가 중요해도 사람, 그것도 자기 자식의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권한을 부모의 의사에 맡긴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어도 엄연한 생명입니다. 잉태되기 전에 심사숙고 하여 선택을 했어야지 이미 임신이 되었다면 부모가 죽일 권한은 없고 잘 출산하여 훌륭한 인격자로 양육할 책임만 있는 것입니다.

창조주의 설계대로 따르는 삶이 아름답고 행복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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