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7,8)

기한과 권능
기한을 채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나의 방법이고 나름의 이유다
세월을 보내면서 그 시간을 다하는 것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기한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 갔는가!

기한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권능
힘을 갖는 것이다
그 시간을 왜 지나가야 하고 그 세월을 왜 견뎌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때로 무력하게 지나가는 시간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아는 것이다
그 시간을 감수하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가는 것을 덧없다 하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고 있다로 이해하며 그 하루만큼 커지는 것이다
보이는 것 이상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 안에 있는 실체를 가지는 것이다

나 하나가 하나님의 존재로 살아가는 것을 누가 알겠는가
어차피 세상은 예수를 몰랐다
알아도 저들의 이해로 보기만 했을 뿐 진실은 알지 못 한다
이해받으려고도 이해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기한을 넘어 그 시간을 견딜만큼의 권능이 필요한 시대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다

이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