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12개관 도서관에서는 돌아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순회전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행사는 지역 캘리그라피 작가 김지숙 님의 재능기부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그려낸 한 폭의 그림으로 만나는 인문학 전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유익한 인문학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생적 인문 활동의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이 번 전시에는 창비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시요일’ 홍보 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시요일’은 세계 최초·최대의 시詩 큐레이션 서비스이다. 김소월·윤동주·김수영 등 현대시인들의 시집과 신경림·정호승부터 젊은 시인들까지 한국 대표 시인들의 시 3만 5천여편을 보유하고 있으며 꾸준히 작품 수를 늘려가고 있다. 시요일에서는 다양한 시를 읽고 검색하는 것은 물론 내 취향에 꼭 맞는 시를 추천받고, 친구들과 함께 감상을 나눌 수 있다. 이번 남양주도서관 ‘그림으로 만나는 詩, 위로를 건네다’전시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시요일을 함께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드릴예정이다. 자유롭게 가져가시고, 시 구절을 담은 쪽지 뽑기도 참여해보면 좋겠다.
강준원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장은 “남양주시 도서관의 인문학 행사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로 인하여 시민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진건도서관(☏590-82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