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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성공인가?
무엇이 성공인가?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0.0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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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여함에 있으며 악에 지지않고 선한일에 승리하는 생활이다.”
이인수목사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며 출세하길 원하기에 일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달음질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무엇이 성공이냐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대답하기가 망설여질 것이다. 각자의 목표가 다르고 성공의 개념이 다르고 희망하는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마디로 대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으로서의 입장에선 어떤 성공관을 가지고 살아야 할것인가, 이에대해 몇가지 성공관을 예로든다면,

첫째로, 성공은 악에 있지않고 선으로 승리하는 생활이다.

성경 디모데전서 6장에 돈은 일만악의 뿌리라했다, 돈돈하고 산다. 돌덩러리 50kg은 무거워서 들기 어렵고 집에 가져가라해도 가져가지 않는다.

그러나, 금덩어리 50kg을 가져가라하면 갑자기 힘이 생기면서 번쩍들 수 있다. 들지못하면 질질 끌고라도 가져갈 수 있는 힘이생긴다. 우리 육신은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인생의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마음먹은 일이 그리쉽지가 않다.

인간승리나 성공은 불의와 타협하면서 부를 찿거나 권력이나 명예를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하고 낮은자리에 있을지라도 선한일에 승리하고 사는 인생이 바로 하나님이 보시는 성공일 것이다.

한때 성공한 그 때문에 인생살이를 실패한 사람도 많이있다. 우리가 다 잘 알고있는 레닌이나, 스탈린은 한때 혁명을 일으켜 권력의 정상에 있었다. 또 폭력으로 권력을 유지했었다. 한때, 성공했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죽고난뒤에 오늘날은 어떻게 되어있나. 소련각지에 있던 그들의 동상은 다 무너져내리지않았는가, 역사가들은 역사의 오점을 남긴 인물로 비판하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우리 역사에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나타난다. 연산군이나 광해군, 한때는 조선의 임금으로서 나라를 다스렸던 분들이다.

그러나, 그분들이 죽고난 뒤에 역사가들은 그들을 임금이라 부르지 않고 군()으로 부르고 있다. 실패한 인생살이로 마감짓고 만 것이다.

그런데 비해 인도의 간디나 테레사 수녀라든지 아프리카에 슈바이쳐와 같은 분들은 재산도 명예도 지위도 권세가 없이도 불구하고 20세기 성인으로 추앙 되고 있는 것이다.

옛 어른들말에 부자가 3대가기가 어렵다고햇는데 12대를 살아온 집안의 가훈 6훈에서 조명해 보려한다.

1. 과거를 보데 진사이상의 벼슬은 하지마라. 이말은 권력의 맛을 보게되면 당쟁에 휘말려 삼족이 멸망했다는 당시의 시대를 배경으로 생각헌데 욕심을 경계하라고 가르친 가족의 교훈으로 사료된다.

2.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재산이 너무 많다보면 주변의 원망을 사게되니 이로울것이 없다란 것이다.

3. 흉년에는 땅을 사지말라. 다른사람의 어려운 틈을 타서 돈벌다보면 원성을 사게되니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라는 뜻이다.

4.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과객이란 지나가는 사람이니 이웃을 사랑하라는 교훈이다.

5. 시집온 며느리들은 삼년간 무명옷을 입게하라. 이는 근검절약을 몸에 익히고 어려운 사람을 이해하라는 교훈이다.

6. 주변 백리안에 굶주린 사람이 없게하라. 아름답게 사는 비결은 나눔과 봉사와 선행으로 복과 덕을 짓는 삶인 것을 교훈한 것이다.

둘째로, 성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여함에 있다.

사람은 두가지 측면에서 성공의 쾌감을 느낀다 한다. 하나는, 소유의 욕구가 충족되어갈 때, 또 한편으론 소유는 못해도 어떤 기여의 욕구가 충족되어갈 때 성공의 쾌감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재산을 모으거나 권력을 얻거나 또는 고도의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게 될 때 성공의 쾌감을 느끼게된다. 또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어 부자라해서 다 성공했다고 자부할순 없다. 비록, 부자가 당대에는 잘살지모르나 역사가들은 그를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알다시피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배운 역사 교과서에 보면 당대에 돈많이 벌었다는 재벌가들의 이름이 단 한사람도 나타나지 않는다. 역사의 눈길로 바라볼때는 얼마나 내가 많이 가졌느냐,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었느냐란 것보다 얼마나, 많이 기여했느냐 얼마나 많이 이바지했느냐 그것을 보고 평가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시기를 내가 네게 복으르 줄터이니 너는 복을 많이 누리도록 하라이렇게 말씀하지 아니하고 복의 근원이 되라고 하셨다. ‘내가 네게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께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니라모든 민족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것이니라, (12:2-3) 여기 복의 근원이란 말은 복의 출발지 또는 복의 샘터 또는 복을 나누어 주는곳을 말함이다. 그리스도인의 성공은 복을 소유하고 복을 누리는자가 아니라 복을 남을 위해서 나누어주는 입장에 설때에 참 성공이 있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누렸기 때문이 아니라 받은 축복을 남을 위해서 나누어 줄수있던 복의 근원이 된데에 성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셋째로, 아브라함의 후예가 오늘날 돈잘버는 사람으로 인식된 유대인이다.

유대인의 특징을 소개한 책들에 보면 유대인하면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구두쇠처럼 인식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황실의 유대인들은 돈버는데는 귀신같은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세계적인 대 기업들을 보면 유대인의 손이 미치지 아니한 기업들이 없다한다.

예를들면, 유럽의 최대 은행인 로스차일드 은행이 유대인 회사이며 미국의 최대은행인 Bank OF America 또는 City Bank, Newyork Bank 등이 유대인 투자은행이다. 세계적인 석유재벌들을 보더라도 Exxon 이라던가 Gulf라든지, Shell 이라던지, Mobil 같은 회사들이 다 유대인 투자자 회사이며 세계적인 관광 호텔 산업체인 힐턴호텔계열이 유대인 투자기관이고 20세기 FOX 영화사 라든가 또는 MGM 영화사도 유태인것이라한다. 그런데 또 한가지 생각해야할 것은 유태인들은 돈을 벌어서 그돈으로 자기들을 위해서 써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산에 집착한 유대인들이기보다는 세계적인 인권운동이라던가 평화운동 복지라든지 문화사업에 제일 많이 투자하고 기여하는 사람들이 역시 유대인들이라고한다.

1965년도 미국에서 대 흑인 인권운동이 일어났을때도 그 비용을 거의 다 유대인이 보조했다은 이야기가 있다.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노벨수상자 300여명중 4/1이 유대인이라며 20세기 초대에 과학자라 할 수 있는 아인시타인과 로켓추진력을 개발해서 근대인공위성 발사 계기를 만든 로버트브라운과 학자로서 프로이드라든지 존듀이도 다 유대인이며 음악계에서 보더라도 멘델스존, 슈베르트나 루빈스타인들도 다 유대인이었다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을 축복하시데 축복을 누리는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남을 위해서 나누어 줄 수 있는 복의 근원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아인시타인이 한 제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다.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크게 성공할수있겠습니까? 라고 하니까 대답하기를 성공하는 사람이 되지말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려고하라. 참 명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하겠고, 가치 있는 일을 이땅에 남길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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