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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교회 청년들의 결혼 사명!
개혁파 교회 청년들의 결혼 사명!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0.01.1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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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찍 결혼하자!
2. 아이를 많이 낳자!

출산하고 양육하여 자녀를 훌륭한 성도와 시민으로 성장케 하는 것은 가장 값진 희생이며 열매입니다. 여성의 출산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것은 반성경적인 사고입니다. ‘독박출산’, ‘독박육아’ 등등의 표현은 마치 출산이 사회에서 동료들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억울한 행위처럼 여기는 반기독교적 세계관입니다.

여성의 출산은 자신을 희생하므로 낳은 열매입니다. 가장 숭고하고 귀하며 복된 희생이며, 하나님의 큰 복을 얻는 희생입니다.
여성의 출산은 교회 안에 경건한 후손들을 세우는 거룩한 섬김이며, 창조세계의 질서를 보존하는 위대한 일입니다.
여성이 출산을 회피하면 교회와 창조세계는 자연적으로 감소하여 마침내 인류는 전멸하게 됩니다.
여성의 출산은 가장 높이 칭찬받고 위로받고 격려 받아야 하는 숭고한 희생들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조 24장 2항 “결혼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 돕기 위해, 합법적인 자녀를 통한 인류의 증가와 거룩한 자손을 통한 교회의 증가를 위해, 그리고 음행을 막기 위해 제정되었다.”라고 언급하여 여성의 출산은 ‘교회의 증가’와 ‘인류의 증가’를 돕는 위대한 수고라고 칭찬합니다.

제2 스위스 신앙고백도 “부모들이 참된 신앙으로 가정적인 의무들에 의해서 집안의 일들을 경영함으로 성취하는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선한 일들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가사는 기도나 금식이나 구제만큼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라고 고백하여 출산하여 양육하는 섬김은 경건생활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헌신이며 수고라고 칭찬합니다.

개혁주의 청년들이여, 일찍 결혼하시고! 자녀들을 많이 낳아! 창조세계와 교회의 보존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한국은 세계 최하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혼 연령도 점점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5, 7계명에 심각한 위기가 도래했습니다.

물론 취업이나 경제적이며 사회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이유로도 5,7계명은 보존되어져야 합니다.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일찍 결혼하여 많은 자녀들을 출산하고 양육하여 유아세례로 초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형편이 어렵다고 결혼을 늦추고, 출산을 회피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은 더 멀어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수고하고 헌신하려 할 때 도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 순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청년들도, 부모들도 결혼과 관련해서 너무 완벽한 조건을 요구하지 말고, 조금 부족하고 준비가 덜 됐어도 결혼 적령기를 놓치지 말고 결혼하도록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7계명을 가르치는 중에, 청년들의 결혼과 여성들의 출산을 독려해 봅니다.


제2 스위스 신조
29장. 독신과 결혼과 가정문제의 경영관리
자녀들의 양육
부모들은 주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자녀들을 양육해야 한다. “(딤전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라고 하는 사도의 말을 기억하면서 부모들은 자녀양육에 힘써야 할 것이다. 특히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정직한 상거래나 직업을 가르쳐 줌으로 생계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게으르지 않게 해야 하고, 이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에 대한 참 신앙을 그들에게 교육시켜야 한다. 그래야 자녀들이 확신의 결핍이나 지나친 안일함이나 추잡한 욕심에 의하여 방탕하고 실패하고 마는 일을 우리는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들이 참된 신앙으로 가정적인 의무들에 의해서 집안의 일들을 경영함으로 성취하는 일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선한 일들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가사는 기도나 금식이나 구제만큼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도 바울이 그의 서한들, 특히 디모데서와 디도서에서 이렇게 가르치기 때문이다. 결혼이 마치 거룩하지도 않고 순결하지도 않듯이 결혼을 금지하거나 공공연히 결혼을 혹평하거나 간접적으로 결혼을 불신하는 사람들의 교리를 우리는 사도 바울과 더불어 마귀들의 교리로 간주한다.
우리는 또한 불결한 독신생활을 싫어한다. 우리는 숨겨진 욕정이나 공공연한 욕정 모두를 싫어하고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무절제 하면서도 절제하는 체하는 위선자들의 음행을 싫어한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것이다. 우리는 어떤 부자가 경건하고 자신들의 부를 잘 사용할 경우, 이 부와 이 부자들을 우리는 인정하지 않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사도적 청빈주의자들”(Apostolicals/ 13세기 사도적 청빈을 회복하려는 열광주의자인 Gherardo Segareli의 추종자들) 등의 이단들을 배격한다.

신원균 목사
신원균 목사

신원균 교수(한마음개혁교회, 웨스트민스터 신학회 회장,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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