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0:07 (목)
병이 들었다는 것은..
병이 들었다는 것은..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20.01.15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연종목사
한결교회
이연종목사
이연종목사

 

결국 신학은 모든 상황과 조건을 하나님으로 보는 것이다
인간의 경험과 이해가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내용을 가지고 해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병이 들었다
우리는 당장  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병이 고침을 받아야 한다는 전제로 보면 나쁜 것이고 악한 것이다 인간적으로 보면 병은 고달픈 것이다 그런데 병이 들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택이라면(바울의 가시, 나사로의 죽음) 병이 있는 그 현실은 하나님의 목적인 하나님은 누구신가, 인간은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현장이 되고 병은 악한 것이 아닌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할 은혜가 된다 말하자면 삶의 열악함이 오히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안목이 정욕이 되는 이상 은혜를 분별할 수 없다
인생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있다
그것을 인간적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존재하시는가,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안목은 고작 하나님을 부정하고 거절하는 것으로만 사용된다
그런데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 보면 모든 것은 은혜이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된다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이해하는 은혜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은 이미 자녀가 된 그들을 자녀답게 만드는 기회며 조건이 된다 이미 그의 자녀가 됐지만 그의 자녀다워지는 것에는 아직인 그들에게 훈련과 양육의 현장이 된다는 것이다
삶을 넉넉하게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아버지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고 섭리며 작정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