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치선 박사는 1899년 8월 10일 김영준씨와 최현숙 여사의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 김응보 선생님이 영수님으로 신실한 기독교인이었는데 그 선생님으로부터 전도를 받았고 또한 같은 서당에 다니던 영특한 이홍순이라는 여자 학생 역시 전도를 받고 함께 성경을 배우게 되었다. 이러한 인연으로 김치선은 후에 이홍순과 결혼하게 되었다.
김치선의 부친 김영준씨는 어업을 경영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김치선의 가족에 고난의 회오리가 닥친 것은 배가 풍랑을 만나 좌초되고 부터였다. 1916년 온 가족이 함경도 장진에 화전민으로 들어가 산지를 일구며 겨우 끼니를 때우며 살아가고 있었다. 당시 함흥에 카나다 장로교 선교사 영재영(L. L. Young) 목사가 화전민들이 살고 있는 서호리에 복음을 전하려 왔다. 영재영 선교사는 영특한 소년 김치선을 보고 자신이 데리고 가서 키우겠다고 말했다. 집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치선을 데리고 와서 가정의 일을 시키며 학교를 다니게 했다.
당시 카나다 선교사들은 다수가 독일의 문서설을 지지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함경도를 거점으로 전파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어 김치선 박사에게 전파된 복음은 영재영 선교사를 통해 전수된 보수주의 신학이었다. 영 선교사는 후에 김치선 박사에게 공부할 신학교를 추천할 때 개혁파 보수주의 신학교를 추천해 준 것을 보면 그의 신학적 입장이 어떻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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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주목사 - 안양대학교 졸업, 미국 Bible Theological Seminmary졸업(Th. D),미국 Reformed Theologica Seminmary졸업(Ed.D), 미국 Kernel University 조직신학교수 및 학장, 미국 Life ChristionUniversity 조직신학교수 및 학장, 대신대원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