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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철도와 3기 신도시로 미분양 해소 물꼬 텄다  -
남양주시, 철도와 3기 신도시로 미분양 해소 물꼬 텄다  -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19.1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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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현재 376건으로 지난해 1,257건 대비 70.6% 급감 

 

남양주시청사

서울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주택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분양 주택 물량 감소세가 두드러져 주목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해 6월 최대 1,275건에서 금년 9월 기준 376건으로, 불과 15개월만 총 889건이 소진되어 미분양 해소율이 무려 70.5%에 육박했다.

세부적으로는 미분양 주택 물량이 작년 6월 1,275건에서 12월 558건으로 717건이 감소하여 확연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져 1월 521건에서 9월 376건으로 145건이 감소하면서 전체 미분양 주택 물량의 2/3이상이 소화됐다.  

이와 같은 현상이 서울시 집값의 계속적인 오름세로 인한 반사작용이라는 일부 시각도 있으나, 경기도내 타 자치단체의 미분양 추이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단순히 서울시의 집값 상승만으로 남양주시 미분양 주택 감소의 극적인 변화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침체에 빠져있던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의 극적인 반전이 작년 7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취임한 이후 불과 1년 3개월 만에 일어났다는 사실은 그동안의 조 시장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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