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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가?
목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 사람인가?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19.10.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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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목사
대신교회협동신문 대표
최종환 목사  대신교회협동신문 대표
최종환 목사 대신교회협동신문 대표

 

미국의 교회들은 21C가 도래하기 전 21C를 예측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해 20년 동안 탁월하게 교회를 세우는 플랜팅 목사의 그룹이 주도적으로 형성network 되었고 현재는 1.5플랜팅 세대planting generation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 교회를 모델로 적용하고 접목하던 한국교회는 아직도 시작도 못 하고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가 없다면 목사가 왜 필요하겠는가? 그러기에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 교회의 모델이 되어야 할 한국교회의 중심인 총회(교단)와 교회 그리고 목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교회’the church, 누구에게는 별것 아니고 누구에게는 전부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와 비밀 자체이다(엡5:25). 그러나 하나님은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교회를 보여주셨다.

그렇지만 한국교회는 성경의 교회를 세우는 것, 주님이 말씀하신 교회를 위한 의식과 소명은 슬프리만큼 멀어져 가고 있다. 나는 반드시 목사에게 질문하고 싶은 한 가지, ‘당신은 정말 교회 세우길 원하는가?’라는 한마디이다. 그리고 그 의미가 무엇인가를 안다면 교회를 세우는 일에 목숨을 다해야 한다. 처치 플랜팅church planting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그것을 해야만 하는가? 그동안 전혀 듣지 못했던 것의 어색함과 너무나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에 대한 두려움이 될 수도 있다.

J. D. 그리어Greear 목사는 간곡하게 말하길 개인에 대해서든 교회와 사역 단체에 대해서든 예수님의 부르심은 언제나 와서 죽으라는 부르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공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희생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강단이 아닌 제단으로 먼저 부르신다고 했다.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 목사는 우리는 그러지 말자. 교회에서 주인공이신 하나님을 기억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중심에 모셔서 그분을 선포하고 예배하며 그분께 기도하자. 그리스도의 교회에 모인 모든 사람이 그분의 임재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해야만 한다. 다시금 하나님을 교회의 얼굴로 내세워야 한다. 교회가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의 교회요, 그분의 위대한 독생자에게 영광을 돌리는 곳이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선포하자. 라고, 말했다.

팀 켈러Timothy Keller 목사는 설교가 세상의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끌리는 것은, 그들이 좋아하는 영화 영상을 보여주거나, 옷을 편하게 입거나, 세련되게 설교하기 때문이 아니다.

대신 설교자들이 그들의 마음과 문화를 잘 이해한다면 청중은 비록 설교의 결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설교의 논리 전개에는 강하게 공감할 것이다. 이것은 스타일이나 프로그램의 문제가 아니다. 몇 년간 컨퍼런스를 하며, 리디머 교회가 열매 맺는 비결이 어떤 목회 프로그램을 사용했느냐 하는 것보다 더 깊은 수준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처치 플랜팅 목회를 하고, 있는 리더 목사들은 한결같이 교회를 세우는데 전념하며 오직 교회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친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동안 너무 교회를 세우는 일보다 다른 일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했다. 이제는 진실로 교회로 모두가 돌아와야 한다. 더 이상 교회 방황을 끝내고 무조건 처치 플랜팅에 몰두해야 한다. 정말 미래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자신은 물론 교회를 위하여 새로운 결단이 필요하다. 올해 급변하는 교회의 내적 외적인 환경과 어지럽혀진 사회를 보면서 이대 목회자와 교회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바란다. 혼란하고 어지러울수록 목회자와 교단 그리고 모든 교회들은 본질로 돌아와 하나님이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처치 플랜팅에 올라타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하지도 가보지도 경험해 본 적도 없는 곳으로 첫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성경에서 말하고 주님이 원하시는 ‘Church planting master plan’을 세우고 만들어서 당신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이 되게 하자.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처치 플랜팅 하나로 평생 목회를 마무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주의 종들이 되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결단으로 제2, 제3의 소명과 사명 받은 자로 거듭나는 총회와 목회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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