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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강해 (죄와 비참)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강해 (죄와 비참)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9.07.0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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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철목사
참된교회 담임
뉘른베르크 한인교회에서 말씀선포
뉘른베르크 한인교회에서 말씀선포

인간의 비참한 상황

제 3: 어떻게 당신의 비참을 알 수 있습니까?
: 하나님의 율법이 내게 가르쳐 줍니다.

1. 인간의 본성이 타락하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것입니다.
2. 타락으로 인하여 인류는 영원한 정죄에   처해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거절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비참한 상황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통하여서는 죄를 깨닫게 된다.”(롬 3:20), “이 율법을 모두 지키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신 27:26)이 율법의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제 4문 : 그렇다면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도록 요구합니까?
답 :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율법을 우리에게 종합적으로 가르치셨는데, 마22:37-40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 계명이라고 불립니다. 하나님 사랑이 모든 계명과 경건의 근원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 : ① 네 몸과 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 :  이웃 사랑 역시 하나님 사랑이 전제되었을 때 바른 것이 됩니다. (마7:12)
둘째(계명)는 이와 같으니 : 그 분을 바르게 사랑하는데 에서부터 이웃 사랑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구약

제 5문 :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온전히 지킬 수 있습니까? 답 : 아닙니다. 그 이유는 나는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나의 이웃들을 미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롬 3:10, 23; 롬 8:7; 엡 2:3)

율법을 통하여 인간의 비참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우리가 율법의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 우리는 율법의 첫 번째 사용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율법을 인간에게 제시함으로서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의 의에서 먼가 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여기서 혹 성도들이 오해하는 것은 율법 자체가 인간을 정죄하기 위해서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율법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과 기준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기준을 알면서도 어길 수밖에 없는 인간의 무능력입니다. 율법이 악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일 뿐입니다.
3~5문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함으로 첫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첫 범죄는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바로 원죄와 자범죄입니다.
원죄는 첫 범죄의 죄의 내용과 결과를 인간이 나면서부터 갖고 오는데, 그런 죄의 상태와 조건을 그대로 물려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죄 안에 최초의 죄책(Guilt)과 죄의 오염(Pollution of sin)이 있습니다. 
 ① 죄책은 인간이 율법을 통해서 죄인된 것을 깨닫고 그 결과로 형벌 받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죄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죄책이 사해지는 것이다.
② 죄의 오염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영적인 선이 전적으로 부패하여 아무것도 행할 능력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범죄는 원죄의 결과로서 의식적 사고와 행위에 드러나는 죄를 의미합니다. 첫 범죄의 결과는 "대표성에 근거"하여 온 인류에 직접전가 (Immediate Imputation)되는것입니다.(롬5:12~21) 

결론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통치가 마감된 즉 절망 밖에 없는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절망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에게 이사야가 소명을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기 위하여 사명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입니다.

성도의 사명이란
하나님이 절망 가운데 구원의 손길로 개입하시어 성도에게 그 현장에서 과연 하나님이 답입니다 고백을 받아내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며 특권입니다. 그 답은 만족입니다. 풍랑가운데서 파선하는 현장에 동일하게 성육신하여 부유한 자로 가난한 자를 위하여 구원을 이루신 주님처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강영철목사 참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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