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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강해(1문의 독특성)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 강해(1문의 독특성)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9.07.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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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철목사
참된교회 담임
하이델베르크성 (사진=교회협동신문)
하이델베르크성 (사진=교회협동신문)

 

제1문의 독특성
제1문 : 사나 죽으나 당신의 유일한 위안은 무엇입니까?  답 : 사나 죽으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몸과 영혼이 모두 미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하나님과 화목) 주께서 보배로운 피로(화목의 방법) 나의 모든 죄의 값을 치러주셨고 마귀의 권세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화목+a+은택을 보존)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아니고는 나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듯이 주는 나를 지켜주십니다. 실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나의 구원을 이룹니다.(모든 악을 선으로 바꿈) 내가 주의 것이기에 주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을 보증하시고 나의 온 마음을 다하여 기꺼이 주를 위하여 살게 하십니다.(충만한 깨달음과 확신) 이것이 나의 유일한 위안입니다.

가. 제1문은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위로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답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통하여 구원을 얻고 또한 이제는 그분을 위하여 사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위로임을 지적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정신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에서 "사람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라고 제시하면서 인간의 본질적인 자리를 제시해 주고(창2:8.15) 창2:4-19 하나님은 생명을 만들고 ‘에덴동산에 두사’ 마치 신혼살림집처럼 인간들로 하여금 부족함이 없는 안식처, 에덴동산을 주었다. 안식의 환경 가운데 사람을 두었다.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도록 창조하셨다’ 또한 사람의 가지는 임무와 가치는 우리를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시고 복 주신다는 사실이다.
 있는 정신과 동일한 정신을 표현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그 접근하는 방식에 있어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인간의 궁극적인 비참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면서 그 본질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진정한 위로란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하며 그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 되며 또한 그에게 사랑을 받으며 그리하여 그가 우리를 영원토록 구원하시고 보존하시는 것이다. - 선이 악보다 훨씬 더 크고 확실해야만 하며 가장 큰 악인 죄와 영원한 사망을 이기고 위로가 주어지지 때문에 最高善이어야 한다. (주 하나님이 사람을 데려다가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창2:15) 따라서 진정한 위로는 교회의 교의 밖에 없다. - 하나님의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가던 길을 멈추고 서서 어떻게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를 살펴서 변하지 않는 옛적 길 선한 길을 찾으라는 것이다(렘6:16). 기초가 없고 뼈대가 없는 신앙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고 무너지기 쉽다. 이 교리문답은 어두운 밤길에 불빛과 같은 신앙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다. 임시위로는 사람숫자만큼이나 많은 생각이 제기되었다. (감각적 쾌락, 인간정서의 적절한 통제와 중용에서나 덕의 습관, 관념, 덕의 실천, 인문주의(르네상스),명예나 부귀나 쾌락 – 일시적인 위로, 죽음에 이르면 다 놓고 가야 하는 것들이다.) 또한 덕과 명예는 불멸하는 것이요 장례식 이후에도 남는 것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자신과는 관계가 없고 다른 사람들에게 남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세상 풍조가 일으키는 변화에 익숙하므로 변화를 좋아하고 새 것을 추구한다. (오늘 누리지 못하면 속는 것이다.) 

라.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 중심의 삶과(하나님의 기준) 하늘의 쌓아둔 소망, 인간의 본질적인 자리를 제시
주어진 환경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셨다. 왜냐하면 그 곳을 맡아서 돌보게 하셨다. 충분하니 만족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1)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누가 우리를 주의 사랑에서 끊으리오.”(롬8:35) 2) 사탄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강영철목사 참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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