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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9.06.13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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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목사
동천교회 담임
신동욱 목사동천교회 담임
신동욱 목사  동천교회 담임

 

지난 한 주간(週刊) 동안에도 주님의 은총(恩寵) 가운데 평안(平安)하신지요?

신동욱목사 입니다.

오늘이 6월10일 입니다.

6일이 망종(芒種)이었고 22일이 하지(夏至)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망종에는 까끄라기 식물(植物)을 심는 날입니다.

까끄라기 식물은, 벼 보리 밀 등과 같은 우리 인간(人間)에게 주식이 되는 쌀, 보리 밀 등을 말합니다.

그것들이 속에 열매를 익히면서 영글어가는 열매를 덮고 있는 겉껍질인데 한결같이 까끌까끌합니다. 그래서 까끄라기 식물이라고 합니다.

지난 490신에 말씀드린 대로 망종부터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삼복염천(三伏炎天)을 지나면서 하나님께서 길러주시고 가을에 추수(秋收)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하지(夏至)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말합니다.

벼를 익혀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일조량(日照量)을 최대한(最大限)으로 많이 주시는 때이지요.

반대로 동지(冬至)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때를 말합니다.

봄으로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열심히 땀 흘려 일하고 겨울에는 푹 쉬라는 말씀이지요.

하나님께서 농경사회(農耕社會)에 마추어주신 절기(節氣)입니다.

그러나 산업화(産業化) 된 오늘 날에도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를 잘 알고 있으면 지혜(知慧)로운 삶을 살 수 있고 모든 면에서 유익(有益)합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이므로 하나님의 뜻을 잘 살피고 하나님과 동행(同行) ·동거(同居)하는 삶을 살게 해 줍니다.

이런 의미(意味)에서 절기와 절기를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重要)합니다.

요 며칠 비가 자주 왔는데 비가 그치자마자 대기(大氣)가 뜨거워지기 시작하는군요.

남송(南宋) 때의 시인(詩人) 「범성대(范成大)」의 시에 『희청(喜晴)』이라는 제목의 시(詩)가 있습니다.

해석(解釋)은 없지만 희청은 여름을 의미(意味)하는 것 같습니다.

그 내용(內容)은 이렇습니다.

『창(窓)가의 매실(梅實) 익어 뚝뚝떨어지고

담 아래 죽순(竹筍) 돋아 쑥쑥자라누나

연일(連日) 오는 비에 봄 가는 줄 몰랐더니

날씨 개이자 어느덧 여름』

오늘 아침 제가 산(山)기도 다녀오자 사모(師母)가 교회(敎會) 매실 나무에 매달려 매실을 따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매실이 엄청나게 열렸고, 익어서 떨어진 매실도 땅바닥에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약(藥)을 주지는 않아서, 사모의 말이 벌레 먹은 것이 많다고 합니다.

제가 말하기를 벌레 먹은 것도 함께 담아 매실청(浾)을 만들지 라고 말했습니다.

잠깐 동안에 한 박스를 땄습니다.

교회에는 대나무는 없어서, 돋아나서 쑥쑥 자라는 죽순(竹筍)은 구경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시인의 표현(表現)대로 비 개이자 여름이 온 것은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절기는 이와 같이 정확(正確)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대기(大氣)와 천지자연(自然)의 변화(變化), 조화(造化)에서도 우리는 얼마든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體驗) 할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讚揚)합시다.

이제 해석 제491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본문(本文)은 역시 수1:12~18절까지입니다.

지난 해석 재490신에서는 안식(安息)에 대해서 해석했고,

오늘은 17~18절 말씀에 세 번이나 등장하는 청종(聽從)에 관하여 해석합니다.

청종이란 들을 청(聽), 따를 종(從) 「이르는 대로 잘 듣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청종이란 단어(單語)는 성경 상에 78번 등장(登場)합니다.

청종에 대하여 성경상에 제일 첫 번째 언급하신 말씀은 창37:27절로서,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同生)이요, 우리의 골육(骨肉)이라 하매 형제(兄弟)들이 청종하였더라” 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성경상에 청종이 등장하는 두 번째 말씀은 출15:26절로서,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義)를 행(行)하며 내 계명(誡命)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規例)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疾病)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治療)하는 여호와임이니라” 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안식(安息)이 우리 모든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또한 모든 구원(救援) 받은 성도(聖徒)의 최종적(最終的)인 신앙(信仰)의 목적(目的)이라면 그 귀(貴)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方法)과 비결(秘決)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命令)과 당부(當付)는 청종입니다.

일평생(一平生) 성령(聖靈)님의 인도(引導)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낭독(朗讀)하고, 열심히 배우고, 낭독하고 배운 바 그 말씀을 순전(純全)하게 청종하는 삶을 살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 보좌(寶座) 앞에 서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착하고 충성(忠誠)된 종아, 네가 내 명령에 순종(順從)하고 충성했으니 내가 주는 상급(賞給)을 받고 내 보좌 앞에서 영세(永世)토록 복락(福樂)을 누리거라』 라는 칭찬(稱讚)과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과 청종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택(擇)함 받은 모든 하나님의 종과 자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두 개의 단어요, 신앙생활의 핵심(核心)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날마다 말씀과 기도(祈禱)에 착념(着念)하므로 풍파(風波) 많은 이 세상(世上)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끝까지 하나님의 율례(律例)와 법도(法度)에 청종하므로 영원(永遠)한 안식에 들어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호(聖號) 받들어 간절(懇切)히 축원(祝願)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9년 6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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