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18 (목)
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할렐루야!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 강영철 기자
  • 승인 2019.05.24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동욱목사
동천교회 담임
신동욱목사
신동욱목사

 

할렐루야! 해석 제487신 (여호수아 제1신)

지난 한 주간(週刊) 동안에도 주님의 은총(恩寵) 가운데 평안(平安)하신지요?

신동욱목사 입니다.

오늘이 5월22일 수요일입니다.

봄의 끝자락입니다.

중국 송(宋)나라 때의 시인(詩人) 「왕영(王令)」의 시에 『송춘(送春-봄을 보내며)』이라는 제목(題目)의 시가 있습니다.

그 내용(內容)은 이렇습니다.

『삼월 막바지 꽃 지고 꽃이 피네

처마 끝에 제비 날아드는 계절(季節)

소쩍새 이 밤을 피 맺혀 우는데

가는 봄 되돌릴 수 없음을

믿지 않아서 일 테지』

시인은 이 시의 제4구(句) 『봄을 다시 불러 올수 없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을 통해 밤새 피맺혀 우는 소쩍새의 행위(行爲)를 빌려서 가는 봄을 다시 불러 올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表現)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인 중에도 「서정주」 시인의 『국화(菊花) 옆에서』 라는 제목의 시에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서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라는 구절(句節)이 있습니다.

소쩍새는 한문(漢文)으로 자규(子規)라고 합니다.

또 두견(杜鵑)새 또는 접동새라고도 합니다.

소쩍새를 소재로 한 동요(童謠)도 있고 성인가요도 있습니다.

소쩍새는 그 울음소리가 처절(凄切)해서 많은 시인과 뭇사람들의 심금(心琴)을 울린 것 같군요.

그러므로 중국시인 왕영도 「소쩍새 이 밤을 피맺혀 우는데」 라고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왕영의 표현도 가슴을 찌르는 감동(感動)이 있습니다마는, 저는 역시 한국 사람이라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의 한 구절이 지극히 절제(節制)된 표현이지만 가슴을 촉촉이 적십니다.

주후(主後) 2019년의 봄이 갑니다.

이제 9일 후(後)면 6월이요, 여름이 시작됩니다.

계절(季節)과 세월(歲月)이 금을 그어 놓은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정(定)하신 절기에 의하여 정확(正確)하게 계절은 바뀝니다.

어떤 시인의 표현대로 『세월이 하 수상하지만』 아쉬워도 봄은 가고 여름이 오는군요.

이제 해석 제487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해석할 말씀은 수1:1~11절까지 입니다.

내용은, 모세선지자님의 후계자(後繼者)이신 여호수아 선지자님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명령(命令)하시고 당부(當付)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선지자님의 후계자 여호수아 선지자님에게 “내가 이스라엘 자손(子孫)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십니다.(수1:2)

여호와 하나님의 이 명령은 우리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선지자님에게도 (창12:1), 모세선지자님에게도(출3:10~12) 동일(同一)하게 내리신 명령입니다.

여호수아 선지자님께 “가라”고 명령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수1:5) 고 약속하십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너는 마음을 강(强)하게 하라, 담대(膽大)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祖上)에게 맹세(盟誓)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라고 강경(强硬)하게 요구(要求)하십니다.

더 나아가서 “너는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律法)을 다 지켜 행(行)하고 좌(左)로나 우(右)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亨通)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晝夜)로 그것을 묵상(默想)하여 그 가운데 기록(記錄)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平坦)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亨通)하리라” 고 거듭 다짐하시고 계십니다.(수1;7~8)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9절 말씀을 통하여 재삼(再三), 재사(再四) 여호수아 선지자님을 단단(斷斷)히 단속(團束)하시며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고 강조(强調)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특히 유의(有意)할 것은 율법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晝夜)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고 율법과 율법책(律法冊)을 거듭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일열낭독운동회원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만나고 교통(交通)하고 동행(同行)하고 동거(同居)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율법과 율법책, 다시 말하면 항상(恒常)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聖經)말씀을 낭독(朗讀)하고 상고(詳考)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통하고 동행하고 동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요1:1)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9년 5월22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