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나님은 세상과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신앙이 개입되지 않는 신앙이라는 것을 근거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영역과 순간은 없습니다.

1차적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선택된 한 민족에게 주어졌지만 이것이 저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요 또한 특수한 종교상의 문제만을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역사와 인간에 대한 진실과 하나님의 의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입니다. 

보편적이라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하나님과 하나님을 믿는 자만의 영역으로 제한하거나 신앙적인 문제와 사건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신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전 우주적이고 전 역사적입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역사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신앙이 개입되지 않는 신앙이라는 것을 근거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영역과 순간은 없습니다.

 

2. 하나님은 타락한 인간들의 계속되는 반대와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뜻과 목표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처음부터 지금도 그리고 이루실 때까지 역사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진실은 기독교인에 있어서 그 신앙의 기반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의 행복은 결국 인류 역사가 어디로 가는 무슨 의미를 가지는 가와 직결됩니다.

역사가 다만 순환하는 것이라면 모든 인생은 그저 명멸하는 순간적 존재에 불과할 것입니다.

역사가 궁극적 목표를 가져야 그 역사 속에 존재하며 참여하는 개인의 인생이 의미와 방향을 가질 수 있으며 비로써 각 개인은 책임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인류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그가 목적을 가지고 주관하신다는 사실은 인간이 가지는 목표와 인간이 욕심내는 것과 완벽하게 다르다 하는 것으로 역사적으로 성경 안에 증언되어 있습니

다.

그것은 대표적으로 바벨탑 사건이 그렇습니다.

인간이 만드는 나라는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며 그것은 영원하지 않다 하는 것이 바벨탑 사건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원한 도성 새 예루살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명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3. 또한 정의 진리 같은 추상적 개념이 신앙의 근거와 목표가 돼서는 안 됩니다.

신앙의 근거는 언제나 노아 홍수, 출애굽, 십자가가 기독교신앙의 본질로써 신앙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모든 추상명사는 그 의미를 주관적으로 오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선거철에 모든 후보자들이 자기만이 옳고 자기만이 안목이 있고 자기만이 실력이 있으며 자기만이 애국자라고 얘기하며 자기만이 미래를 책임 질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 말들은 다 옳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정말 할 수 있는지는 시켜봐야 압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이런 말들을 본래의 목적 의미와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얼마든지 압니다.

모두가 자기는 정의와 진리를 수호하며 국민을 위하여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렇게 선거 운동을 하고 그렇게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인물들을 통하여 확인합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사랑 진리 생명은 십자가로 찾아오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인격과 역사하심 위에 있으며 어떤 변용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이걸 틀리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에 의해서 신앙을 논하지 말 것이요 세상적인 유혹 즉 실용성이나 현대성에 근거하여 신앙을 변질시켜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4. 우리 신앙의 점검은 이 하나님의 목표와 일하시는 방식과 요구하시는 성품으로만 기준해야 합니다.

우리는 결국 이 출애굽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이 무얼 하시려 하고 거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왜 동원되며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떤 자리로 인도 돼야 하는 것을 이해해야

만 우리는 우리가 사는 어떤 시대 환경에서나 자신의 신앙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