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한 목사
시인
금남중앙교회 담임
시인
금남중앙교회 담임
봄이 보인다
얼어 붙었던 땅이 꿈틀거림을 본다
지난 가을 토실했던 열매들이
땅 속에 묻혀 소리없이 사그러지면서
더 많은 열매를 맺히기 위한 진동이 보인다
눈앞에 봄은 무채색이지만
마음의 봄은 화려하다
봄을 봄으로 생명을 확력응 본다
봄은 왔다
봄이 보인다
어두운 세상이 채색된믈
봄 봄 봄
2015 3.13 아침햇살아래서 봄
금남중앙교회 박종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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