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18 (목)
일혈낭독
일혈낭독
  • 강영철
  • 승인 2019.03.28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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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목사
동천교회 담임
신동욱목사 동천교회 담임
신동욱목사 동천교회 담임

 

「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서낭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이와 같이 봄은 정서(情緖)가 비교적 무딘 사람들의 가슴도 뛰게 하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계절(四季節) 중 첫 번째 계절입니다.

이 계절만 되면 청소년들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고 했지요.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된 시대라 요즘 청소년들도 그러는지 잘모르겠습니다

나이든 저희들의 청소년 시절(時節)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가난하던 시절이었지만 그래도 봄이 오면 알 수 없는 희망(希望)과 소망(所望)이 마음속에서 샘솟듯 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平常時)에는 관심이 없던 시집(詩集)이라도 한권 사고, 읽어보고 읇조리곤 했었지요.

요즈음 청소년들에게는 이러한 정서가 전연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모두가 성경말씀에 예언(豫言)되어진 일들입니다.

이제 해석 477신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해석(解釋)할 말씀은 신33:1~5절까지입니다.

주제(主題)는, 이스라엘을 축복(祝福)하시는 모세 선지자(先知者)님이십니다.

1절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子孫)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고 말씀하십니다.

2절~5절까지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서 모세선지자님께서 이스라엘 열 한 지파를 일일이 축복하기 전에 축복의 머리말 같은 내용(內容)입니다.

그 내용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擇)한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강림(降臨)하시는 모습을 묘사(描寫)한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이스라엘과 관계(關係)를 맺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인간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主導的)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2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 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 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降臨)하셨고”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 ‘일만 성도’는 ‘만군(萬軍)의 여호와 하나님을 옹립(擁立)한 수많은 천군천사(千軍天使)’를 가리킵니다.

장엄(莊嚴)하게 택한 백성 가운데 강림하시는 광경(光景)을 묘사한 것입니다.

2절 하반절 말씀은,

“그 오른 손에는 불(火)같은 율법(律法)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의 강림은 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룩하시고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이스라엘과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는 증거(證據)와 능력(能力)으로 불같은 율법을 주셨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택(擇)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인 영적(靈的)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임재(臨在)는 하나님의 율례(律例)와 법도인 ‘율법’인 것입니다.

이때에 ‘불같은’ 이라는 수식어(修飾語)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권능(權能)’을 의미(意味)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일평생(一平生)의 신앙생활(信仰生活) 중에 생명(生命)과 같이 소중하고 숨 쉬는 것처럼 항상 함께해야할 것은 바로 율법입니다.

다른 표현(表現)으로, 하나님의 말씀, 진리(眞理)입니다.

그래서 3절 말씀은,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聖徒)가 그 수중(手中)에 있으며 주(主)의 발아래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 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4절 말씀은,

모세선지자님을 통해서 주신 율법에 관해서 ‘야곱의 총회(總會)의 기업(企業)’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모든 구원(救援) 받은 성도의 기업은, 물질(物質)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특별계시(特別啓示)인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부지런히 가르치고, 강론(講論)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記號)를 삼고 미간(眉間)에 붙여 표(標)를 삼고 문설주(門薛柱)와 바깥문에 기록(記錄)할 것입니다.(신6:4~9)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할렐루야! 주후 2019년 3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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