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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월장(日就月將)
일치월장(日就月將)
  • 강영철
  • 승인 2019.03.26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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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선목사
희락교회 담임
심재선목사(희락교회 담임)
심재선목사(희락교회 담임)

 

일취월장이란 뜻은 아주 좋은 뜻입니다.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사업이든 공부든 운동이든 일취월장 한다면 얼마나 기뻐할 일이겠습니까? 요즘 유행처럼 나돌고 있는 일취월장의 의미는 전혀 위의 뜻과는 다른 현 세태를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일은 일자리가 없고, 취는 취직은 안되고, 월은 월급은 떨어지고, 장은 장사는 안되고 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은 국민들이 크게 기대와 희망을 걸고 높은 지지를 보냈으나 지금은 많은 국민들의 탄식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들려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사대강 공사에 22조를 썼는데 그 돈이면 일자리를 120만개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으나 현 정부는 54조를 일자리를 만든다고 사용했다는데 IMF이후로 실업자는 제일 많이 나오고 있으며 이게 나라냐고 비판하던 이들이 정권을 잡은지 이년 만에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고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하는데 과거 적폐청산 한다는 미명 아래 수많은 사람을 감옥에 보냈으나 현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하여 박수를 보내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핫이슈 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1. 5.18 문제에 대하여

‘유공자명단 공개하라!’, ‘유공자 공적 공개하라!’, ‘북한 특수군 개입에 대하여 조사하라!’ 라고 주장한다고 그게 욕먹고 처벌 받을 일인가 깊이 따져봐야 합니다. 북한 교과서에도 기재되었고 유공자 묘소와 기념탑과 매년 크게 기념행사까지 하고 있으며 5.18유공자로 김일성이 훈장까지 내렸다고 탈북자들이 증언하고 있으며 5.18사태에 참여했다가 탈북한 이들이 증언을 하고 책까지 출판하고 있으면 사실유무를 상세히 조사하여 의혹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2.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하여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재앙수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세먼지 30% 감축하겠고 중국에 대하여도 당당히 항의하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적게는 40%, 많게는 75%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된다는데도 한마디도 중국에는 말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3. 안보문제에 대하여

며칠 전에 미북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있었으나 결렬이 되었습니다. 핵시설이 영변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있는 것을 미국이 밝히면서 모두 폐기하라고 하니 김정은이 거절하여 결렬이 되었습니다. 핵시설과 무기를 폐기하기 전에는 제재를 풀어줄 수 없다는 것이 미국 대통령과 UN의 일치된 의견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가 가장 위험한 당사국인데도 핵시설을 폐기하기 전에 제재를 완화하고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재개를 하여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갈라섰다.’ ‘문재인은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김정은과 군사합의를 했다고 전방초소도 없애고 지뢰도 걷어내고 정찰비행도 금지하고 한미훈련도 폐지했거나 축소시키고 군복무기간은 단축하고 인원도 줄이고 외출, 외박도 주말만 하던 것을 평일에도 자유롭게 하며 과거에는 부대가 가까운 곳으로 허용했으나 범위를 확대하고 스마트폰도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위험이 없으면 좋겠지만 유비무환이라고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란 말이 있습니다. 무방비상태로 해이해진 가운데 전쟁이라도 일어난다면 어쩔 셈인지 대통령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군 주둔 방위비 인상에 그토록 인색하여 미국과 관계가 소원해졌는데 남북경제협력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우리가 다 떠맡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토와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일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념과 사상 실현을 위하여 국민을 불행하게 하며 국가를 위험에 빠뜨려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우선 순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하는 것입니다. 북한 대통령이 아님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를 감소시키는 데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합니다. 화력발전을 감축하려면 공해 없는 원자력 발전을 계속해야 합니         다.        심재선목사(희락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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