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남방 여왕을 만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남방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오게 된 이유는 그녀가 여호와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었기 때문임을 본문 1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하는 일마다 형통케 되는 복을 누렸습니다.

그가 이렇게 형통한 삶의 주인공이 되었던 이유는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한 것임을 인정하는 삶의 태도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겸손이란 하나님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은혜임을 고백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항상 더 좋은 것으로채워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기 바랍니다.

또한 본문에 등장하는 남방 여왕은 열정의 여인인 것을 보게 됩니다.

그녀의 열정을 보면 솔로몬에 대한 소문을 듣고 남방 즉, 이스라엘로부터 약 2,400km나 떨어진 곳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기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이 열정은 심지어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급하실 만큼 대단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남방 여왕이 그 먼 곳부터 솔로몬을 보기 위해 찾아왔는데 솔로몬보다 더큰 메시야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찾지 않는 이들을 꼬집어 그녀의 열정을 배워야 한다고 교훈하셨습니

다. 사모함이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소금이 우리 안에 갈증을 일으키듯이 우리의 사모함으로부터 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주변에 있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나아오는 목마름을 주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협동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