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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두번째 목회서신
3월 두번째 목회서신
  • 교회협동신문
  • 승인 2019.03.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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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

 

무화과
무화과

성경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

100년을 맞이한 3.1운동의 주역들이 간직했던 의식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새롭게 다짐하며 이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어디를 바라보고 누구의

명령에 의하여 살아야 할지를 새롭게 다짐하며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하며 성경을 통한 감동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나 전성기라는 것이 반드시 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이름을 가졌던 영국의 전성기는 19세기였다.

그 시절 영국을 통치한 왕은 여왕 빅토리아였다.

어느 해 영국을 방문한 한 외국 원수가 빅토리아 여왕께 물었다.

지난날 유럽의 약소국가로 자체 식량 확보조차 어렵던 영국이 어느 사이

세계를 이끄는 강대국으로 변하게 된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이 물음에 빅토리아 여왕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영국국민 들이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대로 살려는 마음을 품으면서

나라가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명답 중의 명답을 말해 주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영국 국민들이 성경을 사랑하게 된 때를 알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청교도 운동이 일어나면서 청교도 정신으로 왕성하게 될 때였다.

영국의 청교도란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교개혁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하던

요한 칼빈의 제자들이 영국으로 건너가 일으킨 운동이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처음엔 핍박을 받으며 갖은 고충을 겪으며 영국 사회에

뿌리를 내려갔으며 결국은 기존 질서를 지키려는 왕당파와 청교도 신앙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민정신을 일으키려는 청교도들이 중심이 되는 의회파가

대립 되어 전쟁으로까지 번졌다. 초기에는 왕당파의 계속 적인 승리를 했다.

의회파는 연패에 연패를 거듭할 때쯤 올리버 크롬웰 장군이 등장하였다.

그는 캠브리지 출신으로 지방의 지주였다. 그러나 30대 후반에 아들이 죽고

아내가 병들고 자신은 우울증에 시달려서 재기 불능상태에까지 이르렀다.

그때 성경을 읽다가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영감을 받아 새 출발을 할 수

있었고 말씀의 능력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용기백배할 수 있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바로 "할 수 있다 정신"〈Can Do Spirit〉이다. 이 말씀에서 용기를 얻어서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된 후 고향 사람들로 기병대를 일으켜 왕당파를

물리치고 연전연승하여 영국을 변화시켰다. 그가 도전한 목표는 단 한 가지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백성들이 되자" 였다.

결국 올리버 크롬웰 장군은 성경으로 국민정신을 변화시킴에 성공하였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청교도 정신 위에 세워졌던 것이다.

성경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 사순절 첫 주간 말씀과 함께

예수 묵상과 오직 예수 신앙으로 무장하여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자.

말씀과 예수 묵상으로 새로운 역사를 꿈꾸는 최종환 목사 올림

최종환 목사

송천 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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